중국 철강사들이 춘절 이후 한국에 첫 오퍼를 냈다. 열연 오퍼 가격은 이전보다 20달러 인상했다. 장기간 하락 이후의 1월 기술적 반등을 시작으로 철광석 가격 급등과 성수기 수요 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 상승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무역업계에 따르면 수출 주력인 중국 본계강철은 이번주 한국향 열연(SS400) 수출 가격을 CFR 톤당 535달러로 제시했다. 이전보다 20달러가량 오른 것으로, 4월 말 선적분이다.다른 밀(mill)들도 모두 가격을 올렸다. 최고 540달러를 웃돈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최저 가격도 53
철광석 가격이 2일 연속 하락을 기록, 90달러에서 다시 80달러대로 떨어졌다. 추가 하락이 관측되는 가운데 브라질 공급차질이 불가피하고 정상화에 상당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 일시적 하락에 그칠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12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스폿 수입 가격은 CFR 톤당 87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8일 92달러로 정점을 찍고 이번주 시작인 11일 90달러로 하락, 2일 연속 떨어졌다.추가 하락도 관측된다.선행지표인 철광석 선물 거래 가격은 13일 기준 톤당 624위안으로 전날인 634위안
중국산 냉연 및 도금 제품 수출 가격이 춘절 이후 첫 오퍼에서 20달러 상승했다. 상공정인 열연과 함께 동반 상승한 것이어서 강세장으로 본격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무역업계에 따르면 중국산 냉연 수출 오퍼 가격은 CFR 톤당 550달러 이상에 형성됐다. GI는 600달러를 웃돌았다. 본계강철은 이번주 한국향 냉연 및 GI 오퍼 가격을 CFR 톤당 565달러, 610달러로 제시했다.춘절 이전보다 20달러가량 상승했다. 열연 상승폭과 비슷했다. 주요 품목이 동반 상승했다는 점에서 완연한 강세장에 진입했단든 평가다. 최근 몇 년간의 상
미국의 대표적인 고로업체인 US스틸이 연산 160만 톤 규모의 전기로 공장을 건설한다. US스틸은 조만간 건설에 착수, 2020년 하반기 가동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공장은 앨라배마에 건설된다. 투자액은 2억1500만 달러에 이른다.2015년 3월 전기로 신설을 발표했지만 급격한 시황 악화로 투자를 미뤘다.이번 투자 결정은 미국 내 업황이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다. 그 배경에는 트럼프 정부가 무역확장법 232조 실행을 통해 세운 무역장벽이 미국 철강사들의 이익 개선에 큰 효과를 줬다는 평가가 나온다.US스틸 대표
포스코 현대제철이 후판 가격 인상을 결정하면서 판매점 및 대리점 등 유통업계도 이를 즉각 반영하고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일반재 후판 판매 가격은 포스코산 수입대응재(GS) 기준 톤당 67만 원 선으로 올랐다. 인상폭은 2만 원가량이다.추가 인상은 유통업계가 곧바로 추진해야할 과제로 인식된다. 이번 인상에도 불구하고 이익을 실현하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기존 재고분의 공급 기준 가격은 톤당 70만 원을 웃돈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 판매 가격보다 3만 원이나 높다. 비공식 할인이 적용된다 해도 적자를 간신히 탈피하는 게 가장 좋은 케이
양대 고로사인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후판 가격을 3만 원 인상하기로 했다. 철광석 등 원료 가격이 급등한 데 따른 결정이다.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설 연휴가 끝난 직후인 지난 8일 판매점 등 유통시장에 공급하는 후판 가격을 톤당 3만 원 인상한다고 통보했다. 인상은 결정이 난 날로부터 즉시 반영된다. 주문으로부터 납기까지 통상 1개월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3월부터 인상된 제품이 본격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현대제철 역시 인상을 추진한다. 인상폭은 포스코와 같다. 지정 대리점에 잇따라 인상 결정을 알리고 있다.3월 추가 인상안도
철스크랩(고철) 가격이 단기간 20% 이상 급등했다가 하반기 10% 하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단기 강세에서 하향 안정화 추세로 진입할 것이란 예상이다.글로벌 철강전문 분석기관인 WSD가 지난달 1월 말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85달러(보고서 발표기준)에서 5월 95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철광석 가격은 8일 기준 92달러에서 이튿날 90달러로 소폭 하락 조정을 받았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5월 정점을 찍고 비교적 작은 폭으로 하락할 것이란 추정이 가능하다.철광석 대체제인 고철
브라질발 철광석 가격 급등이 포스코 등 철강 메이커들의 인상 결정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포스코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달 주문 투입분부터 유통향 열연(SS400) 공급 가격을 톤당 3만 원 인상하기로 했다. 인상폭은 후판과 같다.출하 기준으로 하면 인상된 제품은 3월부터 인상된 제품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풀릴 전망이다. 현재 포스코산 수입대응재(GS) 공급 기준 가격은 톤당 60만 원 후반대(비공식 할인적용 평균 추정치)로 파악된다.실제 거래 가격은 67만 원으로 설 연휴 이후 업무에 복귀한 이번주부터 톤당 2만 원 오른 67만 원으로
부정적 의견이 많았던 철강 업황 전망이 급반전했다. 중국산 열연 기준 수출 가격은 FOB 톤당 600달러 이상으로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상승폭이 현재보다 100달러에 육박한다는 얘기다. 글로벌 철강전문분석기관인 WSD는 춘절 직전 보고서에서 이 같이 전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철강 가격은 앞으로 3개월가량 상승세를 지속하다가 5월경 FOB 톤당 600달러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전세계 수출 가격 평균은 650달러, 중국 수출 기준으로는 620달러로 예상했다. 확률은 절반 이상인 55%로 봤다.현재 중국의 열연 수출 가격
브라질 정부가 지난 25일 참사가 일어난 발레(Vale) 광미댐과 미나스제라이스주의 아르셀로미탈브라질의 철수를 명령했다. 브라질 광업진흥청(ANM)은 이 같은 철수 명령을 내고, 생산 중단과 함께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앞서 발레는 붕괴사고 이후 10개의 상공정 광미댐 해체를 발표했다.브라질 정부 역시 강 상류에 댐을 쌓아 광미를 처리하는 공법을 금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상류에 설치된 광미댐은 총 88개로 알려져 있다.이로 인해 철광석 공급차질 우려는 더욱 확대됐다.이재광 미레에셋대우 연구원은
중국의 춘절 연휴가 끝날 첫 날 선물시장에서 열연과 철근 거래 가격이 강세장을 이어갔다.11일 상해선물거래소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5월 인도분 열연 가격은 3825위안을 기록했다. 1월 말보다 118위안 상승했다. 철근은 3709위안으로 99위안 올랐다.앞서 1월 한 달 간 상승폭은 열연과 철근이 각각 303위안, 265위안에 달했다.현물 시장도 동반 상승했다.같은 날 상해 기준 열연 내수 가격은 톤당 3890위안으로 1월 말보다 110위안 상승했다. 철근은 3820위안으로 비교적 작은 폭인 40위안 오르는 데 그쳤다. 이 외에
2019년 새해 사실상 본격적인 업황이 전개될 전망이다. 중국의 춘절, 우리나라 설 연휴가 끝이 났다. 1월 한 달 경기부진과 무역갈등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태에서 공급 및 수요 사이에서는 관망세가 짙었다.이 가운데 대표 철강재인 열연은 상승했고 철근은 바닥을 찍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춘절 이후의 업황 전망은 보다 명확한 방향성을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 원료 가격 강세가 제품 시장으로 이어질 가능성과 함께 수요회복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난다. 또 중국의 비동절기 감산 발표는 올해 부진으로 전망되는 시장 수급을 균형으로 맞추는 데
철광석 가격이 90달러를 돌파했다. 급등세가 강했던 2017년 2월 수준까지 치솟았다. 브라질 발레 광산 댐 사고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가 기폭제가 됐다. 세계 수요 절반을 책임지는 중국의 수입 철광석 재고는 적정하다는 평가지만 부족으로 쏠릴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의견이 나온다. 업계는 2014년 5월 무너진 100달러선을 회복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을 쏟고 있다.8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스폿 수입 가격은 CFR 톤당 92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말 대비 27.8%(20달러) 급등했다. 브라질 발레의 광산 댐 붕괴 사고로
슬래브 가격이 작년 6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최고 폭으로 반등했다. 열연 등 하공정 제품 가격이 회복세를 보인 영향이다.8일 기준 아시아 지역 슬래브 수입 가격은 CFR 톤당 450달러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10달러 상승했다. 작년 9월 말 소폭 반등한 이후 첫 상승이며, 작년 6월로부터는 약 8개월 만에 최고 폭으로 올랐다.이는 하공정 제품 가격 회복에 따른 것으로 평가된다. 열연 수입 가격은 톤당 505달러다. 올 들어 소폭의 상승세를 지속해 20달러 이상 올랐다. 철강재 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할 지 여부가 향후 방향을 결정지을
LME 니켈 현물 가격이 톤당 1만3000달러를 돌파하는 등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8일 니켈 가격은 현금 기준 1만2820달러를 기록했다. 연초 1만440달러에서 22,8%(2380달러) 급등했다.앞서 6일 가격은 1만3025달러를 기록했다. 1만3000달러를 웃돈 것은 작년 8월31일 이후 처음이다. 7일과 8일은 하락세를 지속했다.강세가 계속될 지는 미국과 중국의 관계 회복 여부에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올해의 강세는 양국간 무역분쟁 해소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집에 나섰기 때문이라는 평가다.중국 춘절
세아제강지주(대표 이순형 남형근)가 작년 매출과 이익을 큰 폭으로 늘렸다. 해외 계열사와 특히 미국 현지 철강 가격 급등에 따른 효과라는 분석이다. 회사측은 2018년 매출 1조7817억 원, 영업이익 791억 원을 각각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2%, 51.5%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4.4%로 0.9%p 상승했다.해외 계열사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된 것이 배경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미국 현지 철강 제품 가가격이 급등한 것이 주효했다. 미국향 쿼터량이 소진된 분기부터는 재고자산의 판매가 실적
철강업계 선두인 포스코가 2,3위인 현대제철 동국제강의 수익성을 크게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률을 기준으로 포스코는 지난해 현대제철의 2.5배, 동국제강의 5.9배나 높았다. 국내 최대 입지에 있는 열연과 함께 국내외 자동차강판 등의 고급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이를 뒷받침한 것으로 평가된다. 후판 부문의 대폭적인 흑자 개선도 큰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철강 ‘빅3’인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이 최근 발표한 2018년 연간 경영 실적 자료에 따르면 이들의 작년 매출은 총 54조63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4
포스코 현대제철 등 고로 업체들이 올 첫 분기부터 수익성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철광석 가격은 초강세인 반면 철강제품 가격은 이미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특히 1월에 이어 2월 철광석 가격은 90달러에 육박한 수준까지 오른 상태여서 원가부담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중국의 스폿 수입 가격을 기준으로 철광석(Fe 62%) 가격은 지난 1월 평균 75.8달러로 나타났다. 반면 원료탄(강점결탄)은 199.0달러로 4.7% 하락했다. 철광석 가격이 보다 큰 폭으로 높아진 탓에 쇳물원가는 평균 281달러로 1.2% 상승했다. 쇳물원가는
멕시코 테라니스(Tenaris)와 러시아 세베르스탈(Severstal)이 유정용강관(OCTG) 생산 공장을 합작, 건설하기로 했다. 양사는 각각 51%, 49%의 지분 투자로, 서부 시베리아에 2억4000만 달러를 투자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생산능력은 연산 30만 톤에 달할 전망이다.건설은 약 2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양사는 이 공장을 통해 러시아 및 인근 국가에 필요한 강관을 공급할 예정이다.테라니스 파올로로카(Paolo Rocca) 회장은 “(합작공장을 통해) 러시아 및 CIS 석유 및 가스 산업을
지난달 25일 댐 붕괴 참사가 일어난 브라질 광산에 생산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현지 보도 등에 따르면 이달 5일 법원의 명령에 따라 페이자오 광산을 비롯한 일부 생산기지의 활동이 중단됐다. 발레는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면서 댐을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부 철광석 등의 계약건에 대해 판매 불가항력을 선언했다.이에 따른 공급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철광석 가격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의 스폿 수입 가격은 7일 Fe 62% 기준 톤당 88달러까지 올랐다. 사고 직전 75달러에서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