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릿 가격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동아시아 가격은 상승하고 있지만 흑해 가격은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상반된 움직임을 보임에 따라 빌릿 구매는 일단 유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동아시아 빌릿 거래가격은 톤당 485~489달러(이하 Q235 120각, cfr) 수준으로 전주대비 톤당 5달러 상승했다. 5주 연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반면, 흑해지역 빌릿 수출가격은 톤당 440달러(fob)를 기록하며 2주연속 하락했다. 흑해 빌릿이 동아시아로 수출될 경우 최저가격을 형성하게
동아시아 철강가격이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브라질 철광석 광산 사고 여파가 제품 시장엔 유효한 이슈로 작용하고 있다. 그러나 철강 품목별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판재류 제품의 상승 폭이 두드러진 반면, H형강 시세는 오히려 하락했다.동아시아 철강재 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제품은 슬래브이다. 광미댐 붕괴 사고 이후 발원지인 브라질산 슬래브 수출가격은 톤당 50달러의 급등을 기록한바 있다. 동아시아 슬래브 거래가격은 톤당 500달러 수준으로 상승했다. 전월 초 대비 톤당 60달러(13.6%) 급등했다.반제품인 슬래브 가격 상
철근 및 H형강 유통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메이커의 3월 제품가격 인상이 유통시장에 빠르게 안착되고 있다. 유통은 항상 메이커의 가격 인상을 의심의 눈초리로 지켜봤다. 3월 예상보다 빠른 시세 상승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유통업계도 3월 성수기 시장에 거는 기대치가 높음을 반증하고 있다. 국내산 철근 거래가격은 톤당 70~70만 5000원(이하 SD400 D10 1차 현금기준) 수준으로 올라섰다. 전월말 대비 톤당 2만원 가량 상승했다.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메이커의 3월 유통향 마감가격은 톤당 70만 5000원이다.
중국 최대 민영철강사 사강강철은 3월 상순 내수 건설용강재 판매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열연은 톤당 80위안, 철근 및 선재는 톤당 50위안 인상했다. 단, 선재 엑스트라 강종은 톤당 30위안 인상했다.사강강철의 3월 상순 건설용 강재 판매가격은 베이스 기준 아래와 같다.△ 철근(HRB400 16~25mm) 톤당 4120위안(전주비 50위안 ↑)△ 선재(HPB300 6.5mm) 톤당 4200위안(전주비 50위안 ↑)△ 열연(Q235B 4*1250*C) 톤당 4010위안(전주비 80위안 ↑)
중국 내수 철강재 가격이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금일 상승 폭은 최대 톤당 40위안 수준이다. 품목별로 보합세를 유지하는 지역이 있으나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스테인리스 거래가격은 니켈 강세에 힘입어 열연이 톤당 200위안 급등했다.
동아시아 후판의 상승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반제품 슬래브의 상승 속도가 제품가격을 압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국제가격 상승 폭이 커지면서 현대제철 포스코 등 국내 후판메이커의 3월 추가 인상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동아시아 후판 거래가격은 톤당 550~560달러(CFR, A36 기준) 수준으로 평가됐다. 연초대비 톤당 40달러 상승했다. 반면, 슬래브 거래가격은 톤당 500달러(CFR)로 연초대비 50달러 상승했다.반제품 가격 상승 폭이 커지면서 후판과 슬래브의 가격 스프레드는 톤당 55달러 수준으로 축소됐다. 연말 동아시아
중국 철강 품목 중 열연 수출가격이 유일하게 하락했다. 중국산 열연의 가격 경쟁력 강화 움직임으로 해석되고 있다.3월 초(4~5월 선적) 천진항 열연 수출가격은 톤당 525달러(FOB, SS400B, 5.5mm)로 제시됐다. 전주대비 톤당 5달러 하락했다. 철근 선재 후판 냉연 등의 수출가격은 전주와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그 동안 중국산 열연 수출 오퍼가격은 국제 시세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해왔다. 최근 동아시아 열연 거래가격은 톤당 535달러(CFR) 수준이다. 중국산 열연 수출가격이 한 단계 하락해 동아시아 시세에 맞춰졌다는 평가
동아시아 스테인리스 거래가격이 추가 상승했다. 1월 중순부터 시작된 상승 기조가 2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주원료인 니켈가격 상승 폭이 커지면서 스테인리스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동아시아 스테인리스 거래가격은 톤당 2020~2060달러(cfr, 304 2B 2mm기준) 수준으로 평가됐다. 전주대비 톤당 30달러 추가 상승했다. 연초대비 누계 상승 폭은 톤당 155달러를 기록했다.LME 니켈 거래가격은 약 5개월만에 톤당 1만 3000달러를 돌파했다. 1일 니켈 현금 거래가격은 톤당 1만 3,160달러를 기
중국 내수 철강재 가격은 3월의 시작과 함께 상승 출발했다. 철근 열연 냉연 등이 주요지역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스테인리스 거래가격도 열연과 냉연이 동반 상승했다. 한편, 형강류 및 조선용후판은 횡보했다.
중국 내수 철강재 유통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열연 후판 철근 등이 일부지역에서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3월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로 전환되고 있다. 미국과의 무역협상 결과도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다.
대만 최대 스테인리스 메이커인 유스코(Yusco, Yieh United Steel Corp)는 3월 스테인리스 판매가격을 인상한다고 26일 밝혔다.내수 판매가격은 300계 열연 및 냉연은 톤당 3500 대만TWD(약 114달러), 400계는 톤당 500 대만TWD(약 16달러) 인상한다.수출가격은 300계 톤당 120~160달러, 400계 톤당 30~50달러 인상한다.
현대제철은 3월 건설사향 철근 판매(마감) 가격을 톤당 71만 5000원(이하 SD400 D10 기준)으로 확정하고 관련업계에 통보했다. 전월보다 톤당 1만 5000원 인상했다. 유통향 마감가격은 톤당 69만 5000원이다.사전 예고한 톤당 5만원 수준의 급등은 없었다. 현대제철 측은 “지난 1월 고철가격 인상 분 1만 2000원과 2월 할인 폭 4만원 등 총 5만원 수준의 인상 분이 3월 가격에 전가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3월 철근 판매가격이 예상치 보다 낮아진 것은 시장 상황이 충분히 반영됐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건
중국 내수 철강재 유통가격은 품목별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열연 GI 철근 등은 일부 지역에서 소폭 상승했다. 반면, 앵글 및 찬넬 거래가격은 북경과 천진지역에서 하락했다. 후판 냉연 H형강 품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포스코는 3월 출하부터 300계 스테인리스 판매가격을 톤당 10만원 인상한다고 관련업계에 통보했다. 400계는 동결한다.LME 니켈 거래가격은 2월 초 소폭의 조정 이후 재차 반등하고 있다. 동아시아 300계 스테인리스 거래가격도 올해 들어 톤당 100달러 이상 상승했다.이미 포스코의 3월 출하가격 인상은 기정사실로 인식된바 있다. 이에 시중 300계 냉연 거래가격은 2월 초 톤당 25만원 수준의 상승을 기록한바 있다.
동국제강이 H형강 판매가격을 인상한다. 3월 5일 출하부터 최저 마감가격을 톤당 84만원(소형기준)으로 조정한다고 27일 밝혔다.H형강 유통시세는 지난 4분기 최고가격대비 톤당 9만원의 폭락을 기록했다. 동절기 수요부진에 발목이 잡혔다. 따라서 3월 성수기를 맞아 시세 회복에 나선다.동국제강에 앞서 현대제철도 4일 출하부터 최저 마감가격을 톤당 84만원(소형기준)으로 공표한바 있다.
2월 철근 수입량은 최근 평월 수준으로 낮아졌다. 전월 급등했던 수입량이 감소함에 따라 시중 재고 감소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3월 국내산 철근과 함께 동반 상승 가능성이 커졌다.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이달 21일까지 통관된 철근은 3만 3,378톤으로 조사됐다. 이달 수입량이 4만톤 수준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는 대목이다.지난 1월 철근 수입량은 7만톤에 육박한바 있다. 동절기 영향으로 수요는 감소했지만 수입량은 증가했다. 이에 국내산과 중국산과의 가격 차는 역대 최고 수준인 톤당 7~8만원 수준으로 벌어진바 있다. 수입업계간 판매
앵글 찬넬 등 국내산 일반형강 유통가격이 4개월만에 반등했다. 수요부진으로 형강가격이 철근 수준으로 하락했지만 오랜만에 상승 소식을 전했다. 반면, 수입산 거래가격은 추가 하락했다. 수입업체 간의 가격 경쟁으로 중국산 앵글 거래가격은 톤당 60만원이 붕괴됐다. 국내산 앵글 및 찬넬 거래가격은 톤당 72~74만원(이하 베이스 1차유통 기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전주대비 톤당 3~4만원 상승했다. 한때 톤당 70만원이 붕괴됐으나 빠르게 회복됐다.메이커의 출하가격 인상이 시세 상승을 이끌었다. 한국특수형강 동국제강 등
세아제강 현대제철 휴스틸 등 국내 메이져 강관3사는 3월 제품 출하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포스코의 열연가격 인상으로 냉연도금판재 메이커와 함께 강관 메이커도 가격 인상에 동참했다.세아제강은 3월 4일 출하부터 배관재 4%, 구조관 4~6% 수준의 할인 축소를 관련업계에 통보했다. 현대제철은 3월 1일 출하부터 강관 전제품 판매가격을 톤당 7만원 인상한다. 휴스틸도 1일 출하부터 강관 공급가격을 8% 인상한다.강관 메이커는 각사의 기준에 맞춰 제품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관련업계는 “이번 가격 인상이 톤당 5~7만원 수준이다”고 설명
열연 수입가격이 소폭의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계약가격은 상승하고 있지만 수입 통관가격은 낮아지고 있다. 유통 거래가격은 상승해 수입업계의 수익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이달 26일까지 열연 수입량은 16만톤을 기록했다. 평균 통관가격은 톤당 532달러로 전월 평균대비 톤당 21달러 하락했다.이 기간 중국산 열연은 10만 7000톤이 통관됐다.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511달러로 전월평균 대비 21달러 하락했다. 전체 평균가격과 같은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또한 일본산 열연은 4만 4000톤이 통관됐다. 평균
바레인산 H형강이 1만 4000톤이 대량 입고된다. 22일 부산항에 약 5천톤의 물량을 하역했다. 경인지역에 나머지 9천톤의 물량을 하역할 예정이다.바레인산 H형강이 이달 중 하역 작업을 마무리할 경우 2월 H형강 수입량도 4만톤을 넘어선다.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이달 21일까지 2만 8000톤의 H형강이 통관됐다. 베트남산이 1만 4,678톤을 기록했으며, 바레인산도 이번 수입량 이전에 약 6500톤의 물량이 통관된바 있다. 일본산에 이어 중국산까지 H형강 수입에 합세했다.한편, 바레인산 H형강이 신제(新製)인지 고제(古哲)인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