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영향으로 동아시아 철강재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무역전쟁이 본격화된 6월 이후부터 현재까지 후판 열연 등 판재류 제품은 톤당 100달러가 넘게 하락했다. 특히 최근 3개월 동안 동아시아 철강재 가격은 급락 수준을 넘어 폭락하는 모습을 보였다.동아시아 철강가격이 급락한 원인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으로 시작된 글로벌 경기 위축이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은 3개월 동안 추가 제재를 실시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휴전'을 선포했다. 동아시아 철강재 가격도 일시적으로 바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
열연 후판 등 12월 유통 시장은 가격 등락의 변곡점을 지날 전망이다. 중미간 무역전쟁 휴전 선언에 따른 하락국면에서의 분위기 쇄신은 국내 시장과는 별개의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주목되는 것은 수요부진에 따른 가격하락이 11월 말로 일단락 됐다는 점이다. 특히 원가 이하의 판매로 적자에 노출된 유통업계는 중국발 반등의 분위기를 바닥을 다지는 기회로 삼겠다는 모양새다.업계에 따르면 열연 유통 가격은 포스코산 수입대응재(GS) 기준 톤당 70만 원으로 내외다. 최근 일주일 변동이 없다. 앞서 3주 동안 2~3만 원 하락했다. 후판 역시
올해 상반기 철강시장의 특징 중 하나는 빌릿 가격의 고공 행진이었다. 반제품 빌릿의 강세 영향으로 철근 거래가격은 500달러 이상의 높은 시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또한 오랜만에 빌릿가격이 고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 해였다.하반기 철강가격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이러한 흐름은 깨졌다. 빌릿가격 하락 폭이 커지면서 제품과 원료가격의 하락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다. 동아시아 빌릿 가격은 올 하반기 최고가격대비 톤당 100달러 가까이 폭락했다. 6월 중순 톤당 550달러(이하 Q235 120각, cfr) 수준에서 11월말 톤
중국 사강강철이 내수 건설용강재 판매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고시가격의 대대적인 수정을 통해 유통시세와의 현실화에 나섰다. 사강강철 고시가격은 유통시세보다 톤당 400~600위안 높게 책정되어 비현실적인 가격이란 지적을 받아온바 있다.사강강철의 12월 상순(1~10일) 건설용 강재 판매가격은 아래와 같다.△ 철근(HRB400 16~25mm) 톤당 4220위안(전주비 톤당 500위안 ↓)△ 선재(HPB300 6.5mm) 톤당 4260위안(전주비 톤당 500위안 ↓)△ 열연(Q235B 4*1250*C) 톤당 3980위안
중국 내수 철강재 유통가격이 급등했다. 열연 후판 철근 앵글 채널 선재 등 주요 철강재 유통가격이 톤당 100위안 이상의 높은 상승을 기록했다. 최근 반등으로 전환되는 추세에서 미국과의 무역전쟁을 3개월동안 ‘휴전’한다는 소식이 가격 급등으로 이어졌다.
중국 철강재 수출가격이 수직 하강했다. 이번 주 천진항 8대 철강 제품의 수출가격은 평균 33달러의 하락했다. 올해 들어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후판 선재 H형강 수출가격은 톤당 45~55달러 수준의 폭락을 기록했다. 후판 수출가격은 지난 두달 동안 톤당 100달러 급락했다.빌릿을 제외한 철강제품 대부분이 지난 두달사이 톤당 50달러 넘는 하락을 기록했다.▶ 중국 천진항 주요 철강재 수출가격(FOB 기준)▷ 빌릿 Q235 120각 기준 톤당 500달러(전주비 20달러 ↓)▷ 철근 HRB400 20mm기준 톤당 510
현대제철이 철근 판매와 관련해 3가지 정책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 유통향 현금할인 폐지 △ 300강종 엑스트라 부과 △ 내진용 철근 강종별 엑스트라 통일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번 철근 판매 정책 변경은 12월 판매부터 적용된다.첫 번째, 현대제철의 12월 유통향 철근 마감가격은 톤당 73만원(SD400 10mm 기준)으로 조정된다. 유통향 판매에 적용됐던 현금할인이 폐지됨에 따라 업체별 추가 할인은 사라진다. 물량할인도 업체별 배정판매가 진행되고 있어 무의미한 상황이다.철근 유통시세는 톤당 72~72.5만원 수준에서 보합세를
아시아에서 열연 수출입 거래 가격이 작년 7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다. 11월 한 달 동안만 약 60달러 폭락했다. 최고점인 3월과 비교하면 140달러나 낮은 수준이다. 반제품인 슬래브도 동반 하락했다. 일주일 새 30달러나 급락했다. 격차는 30달러 이내로, 적정 수준보다 크게 좁혀져 있다. 현재 슬래브 추가 하락압력이 비교적 높아진 가운데 열연이 바닥을 다질 것인지 여부에 따라 슬래브 가격 방향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아시아 지역에서 열연 수입 가격은 11월 말 기준 CFR 톤당 평균 488달러로 나타났다. 전주보다 13달러 하
동아시아 스테인리스 거래 가격이 톤당 1900달러(이하 304 2B 2mm기준) 마저 붕괴됐다. 11월 마지막 주 동아시아 시세는 톤당 1880~1910달러(cfr, 304 2B 2mm기준) 수준으로 평가됐다. 지난해 6월 이후 1년 4개월만에 최저 가격을 기록했다.지난 4월부터 시작된 하락세는 8개월째로 접어들고 있다. 이 기간 동아시아 거래가격은 톤당 480달러의 급락을 기록했다. 다만, 스테인리스 제품의 주원료인 니켈 가격이 지난주 후반 반등했다. 한주 평균 거래가격은 톤당 10,825달러로 전주대비 톤당 206
중국 철강 가격이 처음으로 반등했다. 열연 철근 등이 10월 이후 처음으로 동반상승했고, 상승폭이 8월 중순 이후 가장 컸다는 점에서 주목됐다. 11월 폭락을 거치면서 추가하락에 대한 저항감이 강하게 나타났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재고조정이 계속됐다. 대부분의 품목이 연중 최저치 행보를 이어갔다.지난달 30일 상해 기준 열연 내수 가격은 톤당 3670위안으로 전주 마감일(23일)보다 140위안 하락했다. 철근은 3880위안으로 120위안 떨어졌다. 눈길을 끈 점은 29일 두 품목이 모두 첫 반등을 기록한 것이다. 상승폭은 모두 60
중국 내수 철강재 유통가격이 품목별 지역별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일 반등에 성공했지만 추가 상승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철근 선배 품목은 일제히 욍보했다. 그러나 열연 H형강 등 일부 품목은 재차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는 12월 스테인리스 철강재 출하가격을 동결한다고 관련업계에 통보했다. 지난 8월 이후 5개월 연속 고시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그러나 포스코의 고시가격 동결이 유통시세 하락을 방어할지는 의문이다. 국제가격이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기 때문이다.지난 5개월간 동아시아 스테인리스 거래가격은 톤당 325달러(이하 냉연 304 2B 2mm 기준) 수준의 급락을 기록했다. 이 기간 주원료인 니켈가격이 톤당 2,500달러 급락했기 때문이다.포스코산 스테인리스 제품의 시중 유통가격은 7월말 톤당 260만원 수준에서 11월말 톤당 240만원 수
중국의 11월 폭락 사태가 시장을 급격히 냉각시켰다. 업계는 장기침체를 우려할 정도로 심리가 크게 위축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저점을 가늠하는 분석이 곳곳에서 나오는 가운데 떨어질 만큼 떨어졌다는 의견도 최근 잇따르고 있다. 방향을 예측하는 근거로는 중국의 원가, 수급측면, 글로벌 정세 등 다양한 측면에서 이뤄지고 있다. 특히 등락 시기에는 차이가 있지만 철강분석기관인 WSD의 앞선 급등락 전망도 회자되고 있다.우선 중국의 철강재 판매 가격은 이미 한계원가가 다다랐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중국의 열연 오퍼 가격은 500~5
정부당국은 건설현장의 비(非) KS 철강재 사용에 대한 조사를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철근 품귀가 가중되면서 BS철근(일명 : 사철철근)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기 때문이다.KS인증을 획득하지 않은 사철철근은 굵은 사이즈의 철근이나 비슷한 모양의 고철을 가열해 얇은 사이즈의 철근으로 재생산되는 제품이다.건설현장에서 사용할 수 없는 사철철근은 바다 속 목장이라 불리는 어초(魚礁)용이나 캠핑 말뚝 등으로 사용된다. 과거에는 고추밭 지지대로 많이 사용되었으나 최근에는 플라스틱 제품이 생산되고 있다.철근 품귀가 가중되자 사철철근 판매 문
중국의 후판 수출 오퍼 가격이 이번주 20달러 이상 추가 하락했다. 지난주 500달러 중반대서 초반으로 내려갔다. 일부 밀(mill)들은 이전 수준을 유지한 것과 달리 수입업체들은 비드 가격을 더 낮추고 있다.무역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후판(SS400) 수출 오퍼 가격은 CFR 톤당 530달러 내외로 형성됐다. 1월 선적분이 주류지만 12월 계약도 진행됐다. 그만큼 수요가 많지 않다는 의미다.중국 일부 철강사들은 500달러 중반대 가격을 유지했다. 하지만 하락 기조가 강한 데다 수입업체들도 인하 압력을 높이고 있어 큰 의미가 없다는
중국 선재 수출가격이 지난해 7월 이후 처음으로 톤당 500달러가 붕괴됐다. 내수가격 하락 폭이 커지면서 수출가격도 맥없이 무너지고 있다. 중국산 선재 수출량 증가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11월 마지막 주 상해지역 선재 수출가격은 Mesh Quality 기준 톤당 480달러(FOB)를 기록했다. 11월 한달 간 톤당 91달러 폭락했다.내수 선재가격은 Q195 6.5mm 기준 톤당 3800~3810위안 수준으로 평가됐다. 6개월만에 4천위안이 붕괴됐으며, 11월 누계 하락 폭은 톤당 700위안(약 100달러)를 기록했다.중국 상
앵글형강 수입량이 감소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생산메이커들의 피해가 가중되고 있다.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올 1~10월까지 앵글형강 수입량은 11만 7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기간 국가별 수입량은 일본산 18.1%, 중국산 12.1% 증가했다.앵글형강 제품 중 대형 사이즈의 수입량이 급증했다. 일본산 대형앵글은 전년대비 22.1%, 중국산 대형앵글은 전년대비 48.1% 급증했다.한편, 10월 앵글형강 수입량은 1만 2,7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포스코가 일본향 후판 수출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철강 가격이 폭락하고 있다는 것과 정반대되는 행보다. 일본의 수요가 호조인 데다 중국산 수입이 급감했다는 게 배경으로 지목된다.업계 및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포스코는 일본향 후판 수출 가격을 최근 인상했다. 급격한 시황 변동에 따르기 보다는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가격 정책 하에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됐다. 열연도 함께 인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국산이 초강세를 보일 때 포스코 가격이 비교적 낮았다는 점도 반영됐다는 해석이다.특히 일본 내 수요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중국 내수 철강재 유통가격이 하락을 멈추고 일제히 반등했다. 주요 3개지역 열연 평균가격은 톤당 3600위안을 회복했으며, 철근도 톤당 3700위안을 회복했다. 금일 하락을 기록한 품목은 GI STS 두 품목뿐이다.
철근 수입량이 급증할 전망이다. 중국산 철근의 신규 한국향 수출 오퍼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수입업계는 “1월 철근 수입량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내놓고 있다. 또한 1월 중국산 철근 수입원가는 계약 시점에 따라 톤당 8만원의 차이를 보인다. 중국산 철근 거래가격이 국내 시세 전반을 끌어 내릴 수 있는 위기에 직면했다.중국산 철근 한국향 오퍼가격 톤당 70달러 ‘급락’…다음달 초 사강강철 오퍼로 ‘피크’진시강철과 시청강철이 1월초적 한국향 철근 수출 오퍼가격을 톤당 510달러(cfr, 이하 고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