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한국향 중후판 수출 오퍼 가격이 이번주에도 높은 수준에 나왔다. 국내 수급은 타이트한 상태지만 계약에는 일단 관망하는 모양새다. 조선분야 만큼 일반재 유통시장 수요는 활발하지 않기 때문이다.무역업계에 따르면 푸양강철은 이번주 한국향 11월 선적분 수출 오퍼 가격을 CFR 톤당 630달러로 제시했다. 잉커우는 이보다 소폭 낮은 625달러였다. 오퍼 가격은 10월적과 큰 변동이 없다. 한국과 같이 글로벌 조선산업의 호조를 배경으로 수급이 타이트한 것으로 파악된다.현지 오퍼 가격은 지난달 소폭 하락했다. 지난달 말 기준 천진항 오
현대제철 H형강 생산라인의 대보수가 본격화된다. 공장별로 최장 20일동안 보수가 진행됨에 따라 H형강 공급이 타이트해질 전망이다.가정 먼저 인천공장 대형 압연라인이 7일부터 26일까지 20일동안 대보수를 실시한다. 설비 보안 작업이 병행됨에 따라 보수 일정이 길게 잡혀있다. 인천 대형공장 압연라인은 12일부터 가동을 중단한다.이후 23일부터 중형 사이즈의 공급량이 급감한다. 인천공장 중형 압연라인은 23일부터 20일간. 포항 중형 압연라인은 10일간 대보수를 실시한다. 중형 H형강은 10월초까지 공급량이 급감할 전망이다.최근 국내산
철근가격 상승장에서 손실을 보는 유통업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10일 전후로 진행되는 메이커의 마감가격에 따라 유통업체 별로 희비가 엇갈릴 전망이다.상승장에서 손실을 걱정해야 하는 것은 지난 8월 중 메이커 마감가격과 시장가격이 톤당 3만원의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은 8월 중 유통향 철근 마감가격을 고장력 10mm기준 톤당 70만원(1차유통)으로 제시한바 있다. 그러나 유통시세는 톤당 67~69만원 수준에서 움직였다. 따라서 낮은 가격대의 판매량이 많은 업체의 경우 손실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현
룸비아 솔릭 시마론 제비 등 동아시아 지역에 태풍이 연이어 몰아쳤다. 선박 운행 지연과 함께 철강재 수출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선적 지연과 함께 부식 발생 속도가 빠른 철근의 경우 녹 발생 제품이 입고됐다. 저가 판매가 불가피해 정상 제품 시세에 영향을 미칠까 우려되고 있다.최근 중국산 철근 선박 2척이 하역 작업을 진행 중이다. 용강강철 1만톤과 일조강철 4천톤 등 총 1만 4,000톤의 물량이 월초 입고됐다.일조강철 철근이 전량 부식되어 입고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출을 위해 부두에 제품을 적재하는 동안 태풍으로
중국산 열연 및 후판 수입량이 지난달 큰 폭으로 증가했다. 후판은 올해 최대치를 기록했고 열연은 10만 톤에 육박했다. 수입 가격은 올해 최고 수준에 달했지만 타이트한 수급 상황을 예상, 재고 확보 차원의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8월 중국산 열연(SS400) 통관량은 총 9.9만 톤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23.9만 톤)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도 미치지 않는다. 하지만 전월 대비 37%나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같은 기간 통관 가격은 CFR 톤당 평균 625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올해
H형강 수입량이 저공비행하고 있다. 수입업계는 공급선 다변화를 위해 바레인산 제품도 수입하기 시작했다. 바레인산 H형강이 가세 했음에도 월 수입량은 3만톤 중반 수준을 기록했다.관련업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월 H형강 총 수입량은 3만 4,043톤을 기록했다. 올해들어 지난 1월을 제외하고 최고 수량이다. 한때 월 10만톤이 넘었던 것을 감안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이기간 국가별 수입량은 바레인산을 포함한 기타지역에서 1만 6,279톤, 베트남산 1만 3,162톤, 중국산 4,638톤을 각각 기록했다. 평균 수입가격은 중국산이 가
중국 내수 철강재 유통가격이 9월들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주요 철강재의 가격 변동 폭은 미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일도 대부분의 품목이 가격 변동을 보이지 않고 있다.
현대제철이 냉연 및 도금 제품 가격 인상에 드라이브를 건다. 9월 인상을 발표한 이후 10월까지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8월부터 3개월 연속으로, 동국제강 동부제철 세아씨엠 인상에 힘을 실었다. 포스코는 아직 어떤 결정을 내리지 않았다. 경쟁사 등의 상황을 보겠다는 입장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달 1일 출하분부터 냉연 및 도금 제품 가격을 톤당 3만 원 일괄 인상했다. 앞서 8월 톤당 5만 원 인상한 바 있다. 인상은 고객사별로 차등 적용됐다. 실제 반영은 평균 3만 원 내외에서 이뤄진
철근메이커의 수익성이 9월에도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철근 유통시세는 또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반면, 주원료인 고철가격은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철근과 고철의 가격 스프레드가 축소되고 있다. 철근 유통시세 9월 시작과 함께 맥없이 추락…짧은 영업일수가 복병9월 철근시장의 최대 복병은 추석연휴로 인한 짧은 영업일수이다. 월초 매출 달성을 위한 저가의 제품이 출현할 것으로 우려되어 왔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금주들어 저가의 제품이 톤당 67만원(고장력 10mm 1차유통 현금)까지 출현했
중국의 냉연도금재 내수 가격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데 비해 수출은 보합세를 이어갔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냉연 오퍼 가격은 FOB 톤당 평균 625달러로 나타났다. 본계강철도 이번주 한국향 오퍼 가격을 같은 수준에 냈다. GI와 EGI는 685달러, 715달러로, 이 역시 변동이 없었다.한국 도착도 기준으로 하면 CFR 기준 냉연은 톤당 640달러, GI 및 EGI는 700달러, 730달러이다. 원화로는 각각 71~72만 원, 78~79만 원, 82~83만 원 수준이다.냉연도금재 가격은 열연과 함께 보합세가 예상된다. 이와
중국이 겨울철 감산이 본격화되는 11월 한국향 열연 오퍼 가격을 이전대로 유지했다. 내수 가격 약세가 영향을 주고 있다는 해석과 함께 정부가 주도하는 시장 안정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철강사들의 이익률이 6~7%대로 양호한 상태이고, 미국과의 무역갈등, 내수 수요둔화 등의 불안요인도 상존하고 있다는 배경도 영향을 주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본계강철은 11월 선적분 한국향 열연(SS400) 수출 오퍼 가격을 FOB 톤당 585달러에 제시했다. 이전과 변동이 없다. 운임을 고려하면 CFR 톤당 600달러이다. 현지
철근 가공단가가 무너지고 있다. 토목용에 이어 건축용 철근 가공가격도 하락했다. 아파트 미분양 증가 등 가공철근 수요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내부의 수주경쟁 과열이 단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건축용 철근 가공단가는 SD400~SD500 톤당 45,000원, SD500~SD600 톤당 48,000원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철근가공업협동조합이 제시한 2018년 표준단가 보다 톤당 4~5000원이 하락했다.올해 인상분이 모두 사라졌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철근가공업계는 지난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원가
포스코 현대제철 등 고로사들의 4분기 쇳물원가가 낮아질 전망이다. 전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하락세다. 철강재 가격이 최근 업계의 예상대로 강세를 유지할 경우 고로의 수익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중국의 스폿 수입 가격을 기준으로 7~8월 철광석(Fe 62%) 평균 가격은 65.7달러로 나타났다. 원료탄(강점결탄)은 187.9달러였다. 2분기(4~6월) 평균과 비교하면 철광석은 0.7% 상승한 반면 원료탄은 2.3% 하락했다.배합비를 고려한 쇳물원가는 256달러로 전분기 대비 2.3% 떨어질 전망이다. 2분기(262달러)
중국산 냉연도금재 수입량이 8월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가격은 품목에 따라 행보를 달리했다. 냉연은 상승한 반면 도금재 및 칼라강판은 하락했다.업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1~26일 국내 통관된 냉연 가격은 CFR 톤당 평균 683달러로 나타났다. 용융아연도강판을 중심으로 한 도금재는 평균 725달러, 칼라강판은 838달러였다. 원화로는 각각 76~77만 원, 80~81만 원, 93~94만 원이다.전월 평균 가격과 비교하면 냉연은 9달러 오른 반면 도금재 및 칼라강판은 6달러, 3달러씩 떨어졌다.수입량은 큰
중국산 중후판 수입량이 월 기준 5만 톤대로 진입할 전망이다. 수입량은 여전히 저조한 상태지만 올 들어 가장 많은 양이다. 수입 가격은 연초보다 100달러나 급등, 최고치를 경신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8월 중국산 중후판(SS400) 통관량은 1~26일 기준 4.9만 톤으로 집계됐다. 월말까지 5만 톤 벽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는 올 들어 가장 많은 양으로, 3월 5.0만 톤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로는 줄곧 3~4만 톤에 머물렀다.같은 기간 통관 가격은 CFR 톤당 평균 653달러로 나타났다. 최고치였던 전월 평균 가격(6
H형강과 철근의 유통시세가 톤당 20만원 수준까지 벌어졌다. 지난해 5월 철근보다 못한 H형강이란 기사가 보도된바 있다. 그러나 H형강 시세는 고공행진하고 있는 반면, 철근 시세는 또 다시 발목이 잡혔다. 양 제품의 운명을 갈라 논 것은 ‘프로젝트 수주 관리’로 분석되고 있다.H형강과 철근, 연초 같은 폭락 다른 결과올 상반기 유통시장의 철근시세는 70만원(이하 톤당)에서 시작해 57만원까지 13만원이 폭락했다. 이기간 H형강도 78만원에서 70만원까지 8만원이 하락했다. 연초 봉형강 철강재 시장이 부진했던 원인은 길어진 혹한(酷寒
중국 내수 철강재 유통가격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하락 조정이 마무리되는 모습이다.철근과 선재 유통가격이 상해지역에서 반등 했다. 이외 열연 냉연 형강류 등 대부분의 품목은 일제히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제철 후판대리점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현대제철 공급 가격이 포스코보다 높을뿐더러 최근 공급량까지 축소되고 있어 영업활동의 팔 다리가 모두 묶였다는 게 문제의 핵심이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최근 행보를 놓고 ‘토사구팽’격이란 비판이 잇따른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 후판대리점들은 9월부터 후판 판매 가격을 대폭 인상할 예정이다. 현대제철 베이스 기준 공급 가격은 톤당 75만 원이다. 이를 고려해 78만 원까지 높여야 한다는 입장이다.인상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경쟁사인 포스
중국산 열연은 9월 국내 시장에서도 찾아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가격도 올해 최고치를 기록, 국산과 비교해도 경쟁력은 떨어진 상태다.관련 업계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8월 1~26일 국내 통관된 열연(SS400) 수입량은 6.5만 톤으로 나타났다. 월말까지 감안하더라도 7만 톤 내외에 그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또 전년 동월(23.9만 톤) 대비 70% 이상 급감한 수치다.앞서 1개월 전인 7월 통관량(7.2만 톤)이 공식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적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저치를 갈아치울 가능성이 높아졌다.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산
아시아 지역 열연 수입 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슬래브는 하락세가 이어졌다. 격차는 60달러 이상으로 확대됐다. 열연 등 하공정 가격 강세가 점쳐지면서 슬래브 반등 기대감도 나타나고 있다.8월 말 기준 아시아 지역 열연 수입 가격은 CFR 톤당 평균 587달러로 나타났다. 중순경 580달러에서 2주 연속으로 소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같은 날 슬래브는 평균 525달러로 전주보다 5달러 하락했다. 올 2월 이후 가장 낮다. 6월 중순 570달러에 이르던 것이 매월 하락세가 이어졌다.이들 상하공정간 가격 격차는 62달러로 확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