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ELPRICE Week SUMMARY 》》2018년 절반을 보낸 철강사들이 하반기 시장 대응을 위한 전열을 갖췄다. 설비보수 혹은 인위적인 감산을 통해 수급을 조절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철강 가격 인상 혹은 정상화를 추진, 수익성 개선을 이루겠다는 목표다. 정확히 말하면 최소한 현재 가격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철강사들은 6월 중순을 넘어서면서 가격 인상에 총력전을 펼쳤다. 철근 형강은 물론 열연 중후판 냉연 등 전 품목에 걸쳐 철강 메이커 및 유통업계가 인상을 향한 동일한 노선을 정했다.품목에 따라 인상
중국 철강재 재고가 2주 연속 증가했다. ‘1천만 톤’ 행보를 이어갔다. 증가폭은 크지 않았고 예년 수준을 유지했다. 내수 가격은 열연과 철근 모두 전주보다 떨어졌다. 이는 주 후반에 2일 연속 소폭의 반등세를 기록했다. 여름철 가격 하락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중국 시장은 당분간 방향 탐색에 들어갈 전망이다.29일 상해 기준 열연 내수 가격은 톤당 4320위안을 기록했다. 일주일 전보다 10위안 떨어진 수치다. 철근은 4060위안으로 80위안이나 하락했다. 두 품목 모두 25~27일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는 28~29일 소폭의
철근과 고철의 가격 스프레드가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해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철근메이커들이 지난해와 같은 수익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철근과 고철의 가격 스프레드를 톤당 6만원 이상 확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올 상반기 철근(SD400 10mm 1차 현금기준)과 고철(중량A 중상 현금 지급기준)의 가격 스프레드는 평균 톤당 25.5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평균 30만원보다 4만원 적으며, 연간 평균 32만원보다 6.5만원 적다.상반기 철근 메이커의 실적이 전년대비 급감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스틸프라이스 조사기준 철근과
중국 철강재 수출 품목 중 하락 제품이 출현했다. 열연 냉연 H형강 수출가격이 3개월만에 하락했다.6월 마지막 주 중국 천진항 철강재 수출 품목 중 상승세를 유지한 제품은 선재뿐이다. 선재 수출가격은 전주대비 톤당 15달러 상승했다.반면, 열연 냉연 H형강 수출가격이 전주대비 각각 톤당 5달러 하락했다. 3월말 이후 첫 하락이다. 빌릿 철근 후판 등은 횡보했다.지난 3개월간 중국 철강재 수출가격은 품목별 가격 변동 폭이 최대 50달러 수준을 넘지 않고 있다. 철근 55달러, 후판 40달러, 선재 및 빌릿 35달러 순이다. 선재 수출
중국 내수 철강재 유통가격이 품목별로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철근 선재 품목은 전지역에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반면 GI 유통가격은 전지역에서 하락했다.철근은 톤당 10~20위안, 선재는 톤당 20~30위안 수준의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GI 유통가격은 톤당 10~20위안 수준의 하락을 기록했다.스테인리스 유통가격은 300계 열연이 재차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동부제철이 7월16일부로 냉연 및 도금재(표면처리재) 전 품목의 공급 가격을 4만 원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동부는 이날 오후 고객사에 이 같은 내용의 공문을 발송하면서 원자재(열연) 가격은 지속적으로 오르는 반면 냉연도금재는 제자리에 머물면서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다는 상황을 설명, 인상배경을 밝혔다.또 국내 수요부진 속에서 인상을 결정한 데 대해 안타깝다는 입장을 전하면서도 철강산업 생태계 복원과 건강한 비즈니스 거래관계 구축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며 이해를 구했다.동부제철측은 강력한 원가절감 등을 통해 적자상황을 극복하고
동부제철 7월16일부 냉연 표면처리제품 전품목 4만원 인상 동부제철이 7월 냉연도금재 가격 인상 검토에 들어갔다. 시장 주도권을 쥔 포스코를 뒤로한 독자적인 인상이다. 국내 냉연도금재 가격을 소재인 열연보다 저평가 된 상태로 놔두면 적자를 막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7월부터 내수 공급을 과감히 축소, 수출량을 대폭 늘릴 계획이다.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수차례 논의를 거친 동부제철은 조만간 7월 인상안을 최종 결정하고 시장 및 고객사에 발표할 계획이다.인상 시점은 7월 중순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인상폭
WSD가 올 여름 글로벌 철강 가격은 200달러 가까이 급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철광석과 철스크랩(고철) 원료 가격도 큰 폭의 하락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열연 700달러, 철광석(Fe 62%) 및 철스크랩(HMS No.1)은 각각 85달러, 400달러까지 높아질 가능성도 열어뒀다. 단 공급부족 현상이 나타날 경우로 전제했다.WSD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올 여름철 글로벌 열연 수출 가격이 FOB 톤당 525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6월 현재 평균 599달러에서 70달러 이상 하락한 수치다. 가능성은 75%로 봤다.
열연 가격이 600달러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중국 일부에서 오퍼 가격이 하락하는 등 약세 징후를 나타내고 있다. 가격지지 역학을 했던 베트남 등 동남아 등의 수요는 이전보다 주춤해지면서 관망세가 짙어지고 있다.이번주 중국 현지 열연(SS400) 수출 오퍼 가격은 FOB 톤당 600달러였다. 이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8월 말 선적분 오퍼가 마무리된 가운데 최근 오퍼는 이전보다 떨어졌다.외신 등에 따르면 사강은 동남아 수출 오퍼 가격을 FOB 톤당 600달러를 제시했다. 이전보다 10달러 낮춘 것이다.수요가 관망세
이달에도 중국산 H형강이 수입됐다. 베트남 일본산 보다 80달러 이상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중국과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수입업계도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관련업계 자료에 따르면 24일까지 통관된 H형강 수입량은 26,530톤을 기록했다. 이달에도 H형강 수입량은 3만톤을 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베트남산 H형강은 월초에 통관된 17,074톤 이외에 추가 수입은 없었다. 그러나 일본산 수입량이 소폭 증가했으며, 중국산 H형강 689톤이 새롭게 통관됐다.중국산 H형강 평균수입
현대제철의 철근 및 H형강 감산 체재가 유지된다. 이 회사의 하절기 대보수 기간은 철근 12.6일, H형강 15.5일 등 평균 14.7일을 계획했다. 예년보다 보수일정이 길어 자동 감산이 예상되고 있다.철근은 인천공장이 7월 16일부터 대보수를 시작한다. 생산량이 가장 많은 당진공장은 9월 23일부터 15일간 진행된다. 가을 성수기 철근 공급량 축소가 예상되고 있다.H형강은 포항 대형라인이 7월 23일부터 대보수를 시작한다. 인천 대형은 9월로 대보수가 잡혀있다.중형 H형강은 인천 포항 모두 9월 23일부터 10월 초까지 진행된다.
“철근 유통가격이 70만원대를 회복해야 한다. 그래야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다” 철근 유통시세의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5월 중순 이후 철근 유통시세는 톤당 8~9만원 급등했다. 정확히 톤당 13만원 폭락 이후 60% 수준을 회복했다.철근 시세 하락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곳이 여전히 남아있다.직격탄을 맞은 곳은 수입 업체이다.중국산 철근 판매가격은 5월말 톤당 53만원까지 추락했다. 5월 중국산 철근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575달러로 수입업계의 적자 폭은 톤당 15만원 수준까지 확대됐다. 역대 유래 없는 손실을
중국 선재가격이 내수 수출 동반 하락했다. 내수가격 하락 폭이 커지면서 수출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수출가격 하락 폭은 미미한 수준이다.6월 넷째 주 상해지역 선재 거래가격은 Q195 6.5mm 기준 톤당 3,920위안(약 593달러, 17% 증치세 포함)을 기록했다. 전주대비 톤당 95위안 하락했다. 최근 2주간 150위안(약 23달러) 하락했다.상해지역 선재 수출가격은 톤당 578달러(FOB, mesh quality 기준)로 전주대비 톤당 2달러 하락했다. 내수가격 하락 폭이 커지면서 수출가격도 4주만에 하락했다.
포스코 현대제철의 고로 쇳물원가가 3분기에 대폭 하락할 전망이다. 3분기 원가에 반영될 2분기(4~6월) 철광석 및 원료탄 스폿 수입 계약 가격이 전분기보다 10% 이상 떨어졌기 때문이다. 여름철 수요감소와 철강가격 하락 우려가 큰 상황에서 이 같은 원가 하락은 이익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 줄 전망이다.중국의 철광석(Fe 62%) 및 원료탄(강점결탄) 스폿 수입 계약 가격을 기준으로 2분기(4~6월) 쇳물원가를 산출한 결과 1톤당 평균 257.7달러로 집계됐다. 전분기 대비 12.5%(36.8달러) 급락했다. 6월은 1~27일
중국 내수 철강재 가격이 일부 품목에서 반등하기 시작했다. 지난 한주간 하락세를 보인 이후 빠르게 안정되고 있다.중후판 거래가격이 북경에서 톤당 20위안 추가 하락했다. 300계 스테인리스 열연 유통가격도 톤당 100위안 하락했다. 이 외 제품은 소폭 상승하거나 횡보했다.
중국산 중후판 수입량이 이달 들어 비교적 많이 들어올 전망이다. 가격은 630달러대로 높지만 수요나 가격면에서 국내 호조가 이어지고 있기 떄문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1~24일 국내 통관된 중국산 중후판(SS400)은 4.3만 톤으로 집계됐다. 이달 말까지 5만 톤을 넘을 것이란 관측이다. 지난 3월(5.0만 톤) 이후 가장 많이 들어올 전망이다.같은 기간 통관 가격은 CFR 톤당 630달러였다. 원화로 하면 70~71만 원에 이른다. 국내 유통 가격은 톤당 74~75만 원을 기로하고 있다. 포스코산 수입대응재(GS
국내 중국산 열연(SS400) 수입량이 이달에 최저치로 떨어질 전망이다. 중국산 가격이 국내 시세에 비해 높고 수입 주축이 됐던 포스코 판매점들의 보유재고도 많다는 게 원인으로 지목된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1~24일 국내 통관된 중국산 열연은 7.7만 톤으로 집계됐다. 현 추세라면 10만 톤을 넘기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많다. 앞서 3월 통관량은 20.9만 톤으로 올해 가장 많은 양이 통관됐다. 4월과 5월은 16.1만 톤, 16.0만 톤으로 줄어든 이후 이달 최저치로 떨어질 전망이다.이는 중국산 가격이 유통 시세에 비해 높고
철근 수입업계가 긴 적자의 터널을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일본산 철근부터 적자 탈출 가능성이 보이기 시작했다.관련업계 자료에 따르면 이달 24일까지 통관된 일본산 철근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540달러를 기록했다. 부대비용을 포함한 수입원가는 톤당 63~64만원 수준이다.최근 수입철근 유통시세는 호가가 톤당 63만원 수준까지 형성되고 있다. 추가 인상이 진행될 경우 일본산 철근의 판매는 적자 탈출이 확실시 되고 있다.반면, 중국산 철근 평균 수입가격은 톤당 579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원가는 톤당 68만원 수준이다. 아직 적자 탈출을
중국 내수 철강재 가격이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하락 폭은 이전에 비해 둔화되고 있다. 하락 조정이 짧게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열연 후판 철근 선재 등 주요 품목의 유통시세가 추가 하락했다. 상해지역 철근 및 선재 시세가 톤당 60위안의 하락을 기록했다. 이외의 품목 및 지역에선 톤당 10~20위안 수준의 소폭 하락을 기록했다.
일본 동경제철은 7월 철강 전 제품 판매가격을 동결했다. 지난 3월 이후 5개월 연속이다.동경제철 이마무라 상무는 “강재 수요는 견고한 상태이다. 그러나 지난해 가격 상승 분이 아직 시장 가격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가격 동결 이유를 설명했다.또한 6월 생산량은 24만톤이며, 열연코일 11만톤(수출 3만톤), H형강 10만톤, 후판 1만톤 등을 계획했다. 수출 상담은 FOB기준 열연코일 톤당 630~650달러, H형강 톤당 670~680달러 수준이라고 덧붙였다.H-beams(seni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