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철강제품의 한국향 수출가격이 추가 상승했다. 이번 주 인상은 냉연 아연도금 등 냉연도금재에 집중됐다. 중국 수출주력 메이커인 본계강철(Benxi Steel)은 11월 첫째 주(1월 선적) 한국향 수출 오퍼가격을 FOB 기준 열연코일 545달러(SS400 3mm), 냉연코일 625달러(SPCC 1mm), 아연도금코일 675달러(1.0mm Z140/도금 120g), 산세강판 595달러(베이스) 등으로 제시했다.이전 수출가격과 비교해 냉연과 아연도금이 톤당 10달러씩 상승했다. 연중 최고가격을 새롭게 경신했다. 반면
중국 정부의 경제 발전 계획 발표와 함께 철강 선물가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새로운 전략은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의 시장”으로 전환을 예고했다. 내수 시장의 잠재력을 앞세운 자립 경제 구축이다. 그러나 경제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제시되지 않았다. 이에 선물가격 상승 폭은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내수가격 상승이 동반되고 있지만 상승 폭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중국 공산당 19기 중앙위원회 5차 전체회의(19기 5중전회)가 지난 29일 폐막했다. 중국의 새로운 경제 전략 키워드로 ‘쌍순환(雙循環)’이 제시됐다. 국내 내
고로사의 쇳물 원가 상승이 6개월만에 멈췄다. 주원료인 철광석과 원료탄의 동반 하락했다. 다만, 쇳물원가는 지난해와 비교해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고로사의 제품 판매가격 인상 의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스틸프라이스는 중국 철강원료 스폿가격을 기준으로 10월 고로사의 쇳물원가를 톤당 287.3달러로 추정했다. 전월대비 4.8달러(1.6%) 하락했다. 그러나 올해들어 두번째로 높은 원가를 기록했다. 10월 철광석(Fe 62% 분말) 평균가격은 톤당 120.2달러(중국 천진 스폿 기준)로 전월보다 3
터키 동아시아 일본 등 주요지역의 고철가격이 상승세를 지속했다. 반면, 한국 고철가격은 큰 변화 없이 횡보했다. 글로벌 고철가격 상승에 한국만 소외되고 있다. 따라서 제강사의 수입고철 구매가격 인상 폭만큼 국내고철 상승 기대치도 높아질 전망이다. 터키 : 이스켄데룬항 고철 수입가격은 톤당 293.3달러(cfr, HMS 1/2 8:2)로 전주대비 2달러 상승했다. 3주 동안 누계 상승 폭은 10달러를 기록했다. 철근 수출가격도 톤당 450달러(fob)로 3주 동안 톤당 10달러 상승했다. 고철과 제품의 동반 상승이 이어
고철 시장의 바닥 인식이 강해지고 있다. 내수와 수입과의 가격 차 확대가 국내고철의 반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다만, 이번 반등 기대감은 예전과 다른 형태를 보이고 있다. 반등 시기는 11월 중순경으로 집중되고 있다. 그러나 반등 폭에 대해서는 섣부른 예측을 자제하는 모습이다. 제강사의 감산 체재가 유지되고 있어 고철 소비량도 감소해 가격 예측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또한, 고철시장은 제강사의 등급별 공급 불균형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중량 등급 부족으로 한국철강처럼 일부 등급의 특별구매가 출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한국철강은
스틸프라이스 조사에 따르면 10월 28일 기준 전국 8개항의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은 10만 2084톤으로 집계됐다. 전주대비 10%(1만 1401톤) 감소했다. 3주 연속 감소세가 이어졌으며, 중부권과 남부권 모두 감소했다. 중부지역 대기물량 : 5만 4254톤…전주대비 11.9%(7317톤) 감소현대제철 인천공장 대기물량은 1만 4900톤으로 전주대비 45.8%(1만 2600톤) 급감했다. 반면, 당진공장 대기물량은 2만 1854톤으로 전주대비 17.7%(3283톤) 증가했다. 이에 현대제철 중부권
대한제강 한국철강 YK스틸 환영철강 등 철근 전문메이커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평균 10% 전후를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지난 2분기 보다 3분기 실적 개선이 더 뚜렷해 질 것이란 전망이다.올해 철근메이커는 수요에 맞는 공급에 집중하고 있다. 건설경기 부진으로 감산 체재가 강화됐다. 그러나 생산량 감소에도 수익은 오히려 개선되고 있다. 철근 판매가격이 유지됨에 따라 주원료인 고철과의 스프레드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스틸프라이스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7~9월) 철근(D10 1차유통 현금)과 고철(중량A 중상현금
코로나19 확산 이후 중국의 움직임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아졌다. 특히 철강가격은 전세계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중국 내수가격이 글로벌 가격의 바로미터가 되고 있다. 또한, 중국 내수가격은 선물시장의 움직임을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철강가격의 최고 선행지표인 중국 선물시장의 최근 움직임에 대해 알아 보고자 한다.중국 선물가격, 연휴 이후 반등에서 보합 전환…하락 보다 상승에 무게중국 선물시장의 철강 거래가격은 코로나19 안정과 함께 4월부터 반등을 시작했다. 9월까지 6개월 동안 시세 회복이 이어
터키 동아시아 등 글로벌 고철가격의 상승 전환이 뚜렷해졌다. 국내 제강사의 수입고철 구매가격 인하가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동아시아 수요가들의 일본산 고철 구매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유럽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고철 공급을 일본 러시아 등으로 집중 시키고 있다. 한국 고철가격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일본 고철가격의 상승 폭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주요 제강사는 수입고철 계약량을 대폭 늘려놨다. 중소 제강사의 국내고철 구매 집중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0월 중순(1~19일) 철강재 수입 통관 자료를 살펴보면 열연의 수입량 감소가 눈에 띈다. 또한 대부분 품목의 수입원가는 전월보다 상승했다. 그러나 일본산 후판, 일본산 앵글, 중국산 선재 등의 수입원가는 전월보다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판재류 대표 품목인 열연 수입량은 19일 기준 7만 4596톤으로 집계됐다. 중국산은 1만톤 미만으로 급감했으며, 일본산은 6만톤에 그쳤다. 일본산 열연의 평균 통관가격은 톤당 502달러로 전월보다 30달러 상승했다. 냉연도금메이커의 소재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커질 것으로
스틸프라이스 조사에 따르면 10월 21일 기준 전국 8개항의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은 11만 3485톤으로 집계됐다. 전주대비 11.3%(1만 4489톤) 감소했다. 국내고철 입고량 증가와 함께 현대제철을 중심으로 수입고철 입고 시기를 늦추고 있다. 이에 중부권과 남부권 대기물량은 일제히 감소했다. 중부지역 대기물량 : 6만 1571톤…전주대비 16.2%(1만 1920톤) 감소현대제철 인천공장 대기물량은 2만 7500톤으로 전주대비 10.9%(2700톤) 증가했다. 반면, 당진공장 대기물량은 1만 85
고철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빌릿가격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고철가격 상승 폭도 제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중국 내수 빌릿의 행보를 지켜보게 됐다. 이번 주 동아시아 컨테이너 고철 거래가격은 톤당 270~272달러(cfr, HMS 1/2 8:2) 수준으로 전주와 같은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전주 빌릿의 상승과 함께 고철도 소폭 반등한바 있다. 그러나 동아시아 빌릿은 하락은 멈췄지만 본격적인 반등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있다. 이에 동아시아 고철가격도 단기동안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동아시아 빌릿은 중
터키 동아시아 등 글로벌 고철 지표가 반등했다. 제품가격 안정과 함께 고철가격도 바닥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다만, 국내 고철가격은 현대제철의 추가 인하가 이번 주 예고되어 있다. 국제 흐름에 역행하는 국내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 터키 동아시아 고철가격 6주만에 상승 전환터키 이스켄데룬항 고철 수입가격은 톤당 286달러(이하 cfr, HMS 1/2 8:2)로 전주대비 3달러 상승했다. 터키 화폐인 리라화 가치 하락 영향으로 지난 5주동안 톤당 20달러 수준의 하락을 기록했다. 그러나 리라화 안정과 함께
제강사의 제품 시황에 따라 고철가격이 영향을 받고 있다. 고철 수요 감소가 시세 상승을 억제하고 있는 상황. 또한, 제강사는 소량의 수입고철 구매량을 늘려 절대 수량인 국내고철 구매가격을 인하하려 하고 있다. 건드리지 말아야할 시기에 시장을 자극하고 있다는 것이 고철업계의 평가이다.금주 국내 고철가격은 세아창원특수강의 고철 구매가격 인상 분이 반영되며 소폭 상승했다. 국내 전기로 메이커 중 유일하게 제품 생산량이 증가하고 있는 곳은 세아창원특수강 뿐이다.반면, 일반 전기로메이커는 제품 수요 부진으로 감산 체재가 유지되고 있다. 생산
스틸프라이스 조사에 따르면 10월 14일 기준 전국 8개항의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은 12만 7973톤으로 집계됐다. 전주대비 13.7%(2만 239톤) 감소했다. 전주 추석연휴로 부두 작업이 중단되어 수입물량이 증가한바 있다. 금주 대기물량은 추석연휴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중부지역 대기물량 : 7만 3491톤…전주대비 7.7%(5231톤) 증가현대제철 인천공장 대기물량은 2만 4800톤으로 전주대비 17.3%(5200톤) 감소했다. 반면, 당진공장 대기물량은 2만 6291톤으로 전주대비 78.1%
수입 철강재의 9월 통관가격이 전월보다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가 상승에 따른 판매가격 인상 노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중국산 열연 및 후판의 수입원가는 전월보다 낮아졌으며, 수입량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들 품목의 저가 판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다만, 시세가 유지될 경우 열연 및 후판 수입업계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9월 통관 자료에 따르면 전월보다 수입원가 상승 폭이 가장 큰 품목은 일본산 앵글로 나타났다. 9월 평균 통관가격은 톤당 620달러로 전월대비 38달
터키 동아시아 등 글로벌 고철 지표가 추가 하락했다. 그러나 중국 내수 철강가격이 연휴 이후 반등했다. 동아시아 거래가격도 열연부터 하락을 멈췄다. 철강 제품의 하락세가 둔화됨에 따라 고철의 하락 압력도 약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터키 동아시아 고철가격 추가 하락…하락 폭 20달러 수준 ‘미미’터키 이스켄데룬항 고철 수입가격은 톤당 283달러(이하 cfr, HMS 1/2 8:2)로 전주대비 5달러 추가 하락했다. 5주 동안 톤당 19.5달러 하락했다. 동아시아 벌크선 고철은 톤당 302달러, 컨테이너선 고철은 톤당 265
국내 고철가격이 하락을 멈추고 횡보했다. 제강사는 추석 연휴 이후에 고철 구매에 대해 언급을 자제하고 있는 상황. 당분간 가격 예측이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중 물량 흐름이 감소해 무게 중심은 상승으로 이동하고 있다.제강사가 원했던 최상의 시나리오는 국내고철 하락 기간동안 수입고철 인하 폭을 더 크게 한다는 전략이었다. 국내와 수입의 가격 차를 줄여야 국내고철의 상승 기대감이 사라져 물량 흐름이 유지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국내고철이 톤당 2만원 하락하는 동안 일본산 고철 수입가격은 톤당 1천엔(약 1만원) 인하에 그
스틸프라이스 조사에 따르면 10월 6일 기준 전국 8개항의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은 14만 8212톤으로 집계됐다. 전주대비 18.2%(2만 2861톤) 증가해 하반기 최고 수량을 새롭게 경신했다. 전주와 같이 인천 당진 포항 등 현대제철의 수입고철 입고량이 증가가 두드러졌다.다만, 추석 연휴기간 수입고철 하역작업이 지연됨에 따라 대기물량이 증가한 부분은 감안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중부지역 대기물량 : 6만 8260톤…전주대비 19.1%(1만 960톤) 증가현대제철 인천공장 대기물량은 3만톤으로 전주
철근메이커의 수익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주원료인 고철 구매가격 인하에 이어 철근 판매가격 인상이 시행됐기 때문이다. 스틸프라이스 자료에 따르면 철근(고장력 10mm 기준)과 고철(중량A 중상현금 기준)의 스프레드는 9월초 톤당 31만원 수준에서 10월초 톤당 35만원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철근메이커는 지난 9월 고철 구매가격을 2차례에 걸쳐 톤당 2만원 수준 인하했다. 이에 원료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 개선이 진행됐다.이후 10월 철근 판매가격을 톤당 2만 5000원 인상했다. 2분기 고철가격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