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옆의 뛰어난 사람을 ‘동지’로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경쟁자’로 선택할 것인가? 같이 한 배를 탈 사람이라면 동지로 생각하면서 그 배가 무사히 항구에 도착하도록 하는 선택의 지혜가 필요하다. 동료나 참모가 너무 똑똑해서 부담스러운가? 그와 터놓고 함께 가라. 적으로 두는 것보다 동지로 두는 것이 훨씬 이익이 아닌가? 우리는 감정보다 현실의 이익을 중요시할 필요가 있다.① 난세에 태어난 위대한 해결사② 선조, 유성룡을 견제하다③ 유능한 참모를 골라내는 법‘제갈량심서’에 보면 국정과 군사를
① 난세에 태어난 위대한 해결사② 선조, 유성룡을 견제하다③ 유능한 참모를 골라내는 법 승리로 이끌 비책을 제시하다유성룡에게는 사람을 보는 탁월한 눈이 있었다. 유성룡은 임진란을 승리로 이끄는 두 사람의 영웅인 이순신과 권율을 추천했다.유성룡은 자신이 홍문관 제학일 때 이순신을 그 자리를 감당할 만한 인물이라고 하여 조산 만호로 천거함으로써 이순신의 실질적인 관직을 열어주었다.물론 이순신은 몇 차례나 죽을 고비를 넘겼고 관직도 불운의 연속이었으나 그런 불운을 딛고 일어서서 한산대첩 명량 대첩의 성가를 거둔 것이었다.
“치킨은 살 안쪄요”♬♪“살은 내가 쪄요^^” 한 치킨 회사의 광고가 사람들을 미소 짓게 한다. 그런데 철강전문 매체에서 왜 뜬금없이 치킨 얘기를 할까? 그 이유는 3분기 철근가격 결정이 치킨과 무관하지 않기 때문이다.현대제철은 3분기 철근 기준가격을 10mm 기준 톤당 61만 5,000원으로 제시했다. 전분기 보다 톤당 2만원 인하한 것이다.철근 수요가 호조를 이어가면서 품귀현상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철근 판매가격이 하락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지배적인 여론이었다.그러나 현대제철은 철근이 없어서 못 파는 상황에서도 가격
자신의 옆의 뛰어난 사람을 ‘동지’로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경쟁자’로 선택할 것인가? 같이 한 배를 탈 사람이라면 동지로 생각하면서 그 배가 무사히 항구에 도착하도록 하는 선택의 지혜가 필요하다. 동료나 참모가 너무 똑똑해서 부담스러운가? 그와 터놓고 함께 가라. 적으로 두는 것보다 동지로 두는 것이 훨씬 이익이 아닌가? 우리는 감정보다 현실의 이익을 중요시할 필요가 있다. ① 난세에 태어난 위대한 해결사② 선조, 유성룡을 견제하다③ 유능한 참모를 골라내는 법선조는 처음 군주가 되었을 때 신료들이
기업이나 국가의 경영에서 타이밍 싸움은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 조선의 개화가 일본에 비해 늦어진 것은 국력과 민심과 지도층의 시대 인식이 떨어진 점이 큰 이유가 될 것이다. 박규수는 그 절정의 시기에 고종과 대원군과 함께 시대를 이끌었던 지도자로서 책임없다고 이야기하기 어려울 것이다.필자는 글을 쓰는 것을 직업으로 하고 있어 정년이 없는 셈이지만 나랑 비슷한 연배의 동기들은 이미 일선에서 거의 물러나 있다. 그 중에 대기업에서 대표로 있다가 물러났던 한 친구와 골프용품점을 하는 그리 가깝지는 않은 두 친구가 내게 해 준 얘기가 있다
개화의 시동을 걸다박규수는 사실 서구 문물에 대한 정보를 국내 누구보다도 비교적 자세히 아는 위치에 있었다. 당시 조선이 흠모하던 청나라도 서구 열강의 위협 아래 있었다. 청나라는 1856년 애로호 사건 이후 영국과 프랑스의 공격을 받아, 청나라의 함풍황제가 열하熱河로 피난길을 떠날 정도였다.조선 정부는 청국의 사정도 알 겸, 서구 열강의 위협을 파악하기 위해 문안사를 파견했는데 이 때 박규수가 부사로 연행길을 다녀왔던 것이다. 반 년간의 이 여행에서 박규수는 이미 셔먼호 침입 이전에 서구 열강의 위협을 충분히 파악했다.마음만 먹으
는 각계 인사들의 자유로운 칼럼을 싣는 코너입니다. 첫 시작은 소설가 박기현 작가의 를 게재했습니다.※ 안동 출신인 박기현 작가는 우리 역사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는 데 힘써왔다. 《조선의 킹메이커》를 집필해 베스트셀러 반열에 올렸다. LG그룹 홍보팀장, 국제신문사 기자, 〈도서신문〉 초대 편집국장, 〈월간 조선〉 객원 에디터, 리브로 경영지원실장, (재)한중일비교문화연구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1991년에 문화정책 비평서 《이어령 문화 주의》를 출간하며 글쓰기를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류성룡의 징비》
현대제철 협력(구좌) 업체들의 야드가 비워지고 있다. 특히, 길로틴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들은 모재를 구하지 못해 설비 가동을 중단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길로틴 모재는 경량 등급이 사용된다. 시중에서 중철류로 불리는 등급이다. 최근들어 중철류 납품업체들이 제강사 직납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중상들이 제강사 직납을 원하는 이유는 가격 때문이다. 길로틴 업체에 납품하는 것보다 제강사에 납품하는 것이 더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길로틴 업체들은 제강사에서 제시하는 길로틴 등급보다 Kg당 40원 낮은 가격에 모
고철시장에 진출하는 젊은 사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고철산업 및 재활용산업에 대한 밝은 미래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다. 과거 ‘넝마꾼’으로 치부됐던 고철이 미래를 투자해 볼 만한 산업으로 성장한 것이다.그러나 고철산업 내부의 실정은 젊은 사업자들에게 “절대 고철은 하지 마세요~”를 외치고 있다. 더 이상 성장 불가능한 업종으로 전락하고 있기 때문이다.과거 고철산업은 무일푼으로 시작해 성공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으로 평가된 바 있다. 업계 내부에서도 ‘누구는 넝마꾼으로 시작해 수천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누구는 과거 000부터 시
고철시장의 커다란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열리지 말아야할 판도라 상자가 열리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신화에서 판도라 상자는 ‘재앙’을 의미한다. 마지막 희망을 남겨 놓기는 했지만 상자 속의 온갖 재앙과 질병이 상자를 여는 순간 쏟아져 나왔기 때문이다.고철업계 입장에서 중국은 ‘판도라의 상자’와 같다. 중국이 고철시장을 개방되는 순간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알 수 없다. 분명한 것은 고철 공급량이 증가한다는 점이다. 또한 얼마만큼의 고철을 쏟아낼지 예측 불가능해 재앙의 끝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중국 정
“이 모든 결과에 대해서는 제가 안고 가겠습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박근혜 전 대통령이 보좌관에서 대리 낭독 시킨 내용의 첫 문구이다. 여기서 안고간다란 ‘떠안다(일이나 책임 따위를 온통 맡다)의 줄임말일 것이다. 어떠한 일이 벌어지면 그에 대한 책임이 따르게 된다. 이에 박 대통령은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는 뜻으로 적었을 것이다. ‘안고간다’ 고철업계에서도 종종 들을 수 있는 단어이다. 제강사가 구좌(협력사) 업체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를 논할 때 나오는 말이다.“안을 것인가 방치할 것인가
“국내 고철가격은 영남지역이 경인지역보다 톤당 1만원이 높다” 처음 고철에 입문할 때부터 들어왔던 얘기이다. 영남지역의 고철가격이 경인지역보다 비싸게 형성되는 이유는 제강사가 영남지역에 밀집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관련업계의 설명이었다. 충분히 가능한 이유이기에 그 동안 수긍하며 지내왔다.그러나 최근들어 “왜 경인지역 가격이 영남지역보다 낮아야 하지?”라는 질문을 다시 해보게 됐다. 시작은 “제강사의 입고통제가 장기화되면서 경인지역 경량등급 고철이 오도 가도 못하게 됐다”는 한통의 제보였다.처음에는 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