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의 대유행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감에 철강 및 원료가격 상승 기대감은 한풀 꺾였다. 터키 고철 수입가격은 하락세로 전환됐으며, 동아시아 고철가격도 상승세가 현저히 둔화됐다. 국내 시장도 수요감소에 대비한 감산이 강화되고 있다. 3월 고철 소비량은 큰 폭으로 감소할 전망이다. 터키 및 동아시아 고철가격 상승 기대감 사라져터키 이스켄데룬항 고철 수입가격은 톤당 275달러(CFR, 이하 HMS 1/2 8:2 기준)로 전주대비 6달러 하락했다. 터키
국내 고철가격 하락이 6주 만에 하락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남부권 선반설 등급만 추가 하락했다. 생철 중량 경량 등급의 시세는 전주와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다음주 추가 인하를 예고한 제강는 현대제철뿐이다. 2일자로 인천 당진 포항 등 3개공장의 고철 구매가격을 전등급 1만원씩 인하할 예정이다. 그러나 국내 고철 물동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방통차 배차가 이틀 정도만 배정되고 있다. 국내고철 물동량은 다음주 최고조의 감소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이 예정대로 인하를 강행할지 지켜보게 됐다. KSSE 고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이 증가했다. 주요 8개항의 수입고철 대기물량은 18만 8453톤으로 전주대비 8.7%(1만 5018톤) 증가했다. 중부권 수입물량이 전주보다 2만톤 가까이 늘었다. 반면, 남부권은 부산 포항 마산 등의 수입량이 일제히 감소했다. 그러나 군산항 수입량이 전주보다 2배 가까이 늘어 감소 폭을 최소화 했다. 중부지역 대기물량 : 12만 6729톤…전주대비 17.7%(1만 9048톤) 증가현대제철 인천공장 대기물량은 4만 톤으로 전주대비 25%(8000톤) 증가했다. 또한, 당진공장 대
중국산 철강재의 한국 수출 오퍼가격이 상승했다. 수입재 폭락에 따른 국내가격 하락 가능성이 한 단계 약화됐다. 또한, 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넘어서 수입업계의 체감 인상 폭은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중국 수출 주력 메이커인 본계강철(Benxi Steel)은 한국향 판재류 수출 오퍼가격을 전품목 인상했다. 열연 냉연 아연도금 산세강판 등의 수출 오퍼가격은 전주대비 톤당 5달러씨 상승했다.열연코일 수출 오퍼가격을 톤당 490달러(FOB, SS400 3mm), 산세강판은 톤당 525달러(FOB, 베이스)로 제
중국 내수 유통 거래가격이 상승세로 전환됐다. 열연 철근을 시작으로 상승 품목도 확대되고 있다.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발표로 코로나19 불안감이 해소되는 모습이다.그러나 반등의 시작으로 단정짓기는 어려워 보인다. 선물시장부터 상승 폭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24일 중국 선물가격은 3월물 기준 열연강판 3550위안(전일비 0.34%↑), 철근 3460위안(전일비 1.08%↑), 철광석 703위안(전일비 0.14%↑) 등을 기록했다.상승세는 유지했지만 상승 폭은 현저히 둔화됐다. 특히, 하락 가능성을
터키에 이어 동아시아 고철가격도 상승 전환됐다. 제품도 열연 철근 등 일부 품목이 반등을 시작했다. 글로벌 고철가격은 바닥을 확인한 모습이다.그러나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경기침체 불안감은 여전히 남아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에도 확진자가 나왔다. 사무직 직원으로 설비는 이상 없이 가동되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 구미공장이 폐쇄되는 사태로 볼때 바이러스로 인한 산업계의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이에, 고철가격은 오르고 있지만 수요가의 관망세는 이어지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우선은 바닥 확인에 만족해
국내 고철가격 하락이 5주째 이어졌다. 이 기간 중량A 등급의 전국 평균 가격은 Kg당 29.2원 하락했다. 고철 전등급 평균을 기준으로 Kg당 중부권은 38.6원, 남부권은 29.2원, 판재특수강은 25원 하락했다. 중부권의 하락 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한편, 다음주 추가 인하를 예고한 제강는 대한제강과 YK스틸(일부 등급)뿐이다. 여타 제강사들의 동참이 없을 경우 고철가격 인하의 지연 및 철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KSSE 고철가격 자료에 따르면 중부권 전기로 4사의 고철 평균 구매가격(이하 Kg당 제강사 도착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중국산 철강재의 저가수출 우려가 현실화 됐다. 우선 내수 수요부진 대표 품목인 후판부터 수출가격이 큰 폭 하락했다. 열연 철근 등 철강재 전반으로 저가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산동 잉코 푸양 등 중국 후판메이커들은 한국향 신규 수출 오퍼가격을 일제히 톤당 470달러(cfr, 베이스기준, 4월적)로 제시했다. 이전보다 톤당 20~30달러 인하된 가격이다.이번 수출 오퍼가격은 동아시아 저가 시세와 동일한 가격으로 제시됐다. 금주 동아시아 후판가격은 톤당 470달러(cfr)로 평가됐으며
고로사의 제품 판매가격 인상이 거세질 전망이다. 주원료인 철광석 가격이 빠르게 반등해 열연 등 제품원가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스틸프라이스 자료에 따르면 열연과 철광석 스프레드는 1월 톤당 400달러 수준에서 2월 톤당 370달러 수준으로 축소됐다. 제품가격 인상이 동반되지 못할 경우 고로사의 수익성은 또 다시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중국 천진항 철광석 스폿 계약가격은 톤당 90달러를 기록했다. 플래츠는 톤당 90.1달러, 마이스틸은 톤당 89.9달러로 평가했다. 1월말 코로나19(우한 폐렴) 영향으로 8
철강 반제품 빌릿이 반등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철강가격이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이 부상했다.동아시아 빌릿 가격은 전주대비 4달러 상승한 톤당 420달러(CFR, Q275/5SP 130각) 수준으로 평가됐다. 1월말 이후 28달러의 급락을 기록한 이후 3주만에 반등했다. 고철가격 상승이 빌릿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동아시아 컨테이너 고철 수입가격은 주중 톤당 15달러의 상승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미국과 중국의 컨테이너 무역량이 급감해 컨테이너 운송 비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현대
미국 컨테이너 고철 수출가격 상승 → 동아시아 수요 일본산 집중 → 일본산 고철 수출가격 상승 → 동아시아 벌크선 고철 수입가격 상승 → 한국 수입고철 구매가격 상승 등이 예상된다. 17일 기준 스틸프라이스가 글로벌 고철시장 전반을 살펴본 예상 시나리오 이다.글로벌 고철가격이 반등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는 해상 운송 차질이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산 이후 국제 컨테이너 물동량이 급감했다. 이에 현대상선(HMM) 등 국제선사들은 컨테이너 운송에 대해 ‘불가항력(Force Ma
국내 고철가격 하락이 4주째 이어졌다. 이 기간 중량A 등급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은 Kg당 19.7원이 하락했다. 중부권 생철 등급이 Kg당 35원으로 최고 하락을 기록했으며, 판재특수강 메이커의 구매가격이 Kg당 15원 수준 인하해 상대적으로 적은 폭의 하락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다음주에서 제강사의 고철 구매가격 추가 인하가 예고되어 있다. 국내 고철가격은 5주 연속 하락이 이어질 전망이다. KSSE 고철가격 자료에 따르면 중부권 전기로 4사의 고철 평균 구매가격(이하 Kg당 제강사 도착도 기준)은 생철
[미국=Danny An] 국제 선사들의 컨테이너 운임 인상이 본격화되고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후 미-중 교역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현대상선(HMM) 등 선사들은 미국과 동아시아((대만 태국 한국 등) 전노선의 컨테이너 운임을 100달러/컨당 인상한다고 11일(한국시간) 관련업계에 통보했다. 또한, 컨테이너 선박의 운행 일수도 길어질 예정이다. 선사들이 교역량 감소를 이유로 직항 노선을 폐쇄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과 한국의 컨테이너 운송 기간은 2주에서 4주(약 23일)로 늦춰지게 됐다. 여러 국
중국산 철근의 한국향 수출 오퍼가격이 오랜만에 계약 가능한 수준에서 제시됐다. 중국 메이커는 내수시장 호조로 수출 시장을 홀대해 온바 있다. 그러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중국 내수 재고가 급증하자 수출가격을 공격적으로 제시하기 시작했다. 수입업계는 오랜만에 중국산 철근이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제시됐다는 입장이다. 다만, 계약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요부진 등으로 판매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수익 창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는 분석이다. 용강강철, 최종 오퍼 450달러…수입업계 희망가격 진
세계 주요 전망기관들은 잇따라 올해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해 발표했다. 글로벌 경기 둔화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따라서 바이러스 리스크로 인한 철강 및 원료의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다만, 글로벌 고철가격 하락 속도는 둔화될 것으로 보인다. 고철 최대 지표인 터키 수입가격이 주중 반등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일시적인 조정일 가능성도 남겨 놓고 있다. 이번 주 터키의 고철가격 반등이 국제시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보게 됐다. 터키 고철 수입가격 주중 8달러 반등…전주대비 하락세는 지
국내 고철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 중부권은 제강사별 인하 레이스가 이어지면서 3주연속 하락했다. 남부권도 한템포 쉬고 집중 인하가 진행됐다. 또한, 다음주에는 전국적으로 추가 하락이 예고됐다. 현대제철이 전공장 고철 구매가격을 10일 인하하기 때문이다. KSSE 고철가격 자료에 따르면 중부권 전기로 4사의 고철 평균 구매가격(이하 Kg당 제강사 도착도 기준)은 생철B 302.5원, 중량A 295원, 경량A 258원, 선반C 248.8원으로 조사됐다. 전주대비 생철은 5원, 중량과 경양은 7.5원 선반설은 13.8원 하락했다.남부
고철 최고 등급인 생철의 가치가 추락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일본산 생철(신다찌) 구매가격을 중량(HS)과 동일가격으로 제시했다. 국내고철에 이어 수입고철도 생철등급 품질 프리미엄이 사라지는 모습이다.5일 현대제철은 일본산 고철 스폿입찰을 실시했으며, 등급별 구매 희망가격을 FOB기준 H2 23,000엔, H1/2(5:5) 23,500엔, H1 24,000엔, 슈레디드 및 HS 25,500엔 등을 제시했다. 또한 신다찌 및 신다찌 압축도 HS와 동일가격인 톤당 25,500엔으로 제시했다.일본산 고철의 구매가격은 이전 성약가격 보다 톤
철근메이커들이 수익성 개선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상태가 유지될 경우 올 1분기 철근메이커는 별다른 수익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주원료인 고철 구매가격 인하 속도를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철근 판매가격도 월 중 추가 인상이란 특단의 방법을 검토 중이다. 고객과의 신뢰에 오점을 남길 수 있는 특단의 조치들이 강행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스틸프라이스 데이터베이스 기준 1월 평균 철근(유통 SD400 D10)과 고철(중량A 중상현금)의 스프레드는 톤당 29만원 대를 유지
고철 철광석 등 원료가격 하락이 제품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우선 고철가격 하락 폭이 커지면서 반제품인 빌릿부터 흔들리기 시작했다. 또한, 중국 내수 철강재 가격이 연휴 이후 첫 영업일 큰 폭 하락했다. 신종 바이러스 불안감이 철강시장 전반의 시세 하락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제품과 원료가 상호 하락요인으로 작용하는 최악의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동아시아 빌릿, 강보합에서 하락으로 전환…중국 내수 빌릿 230위안 ‘급락’동아시아 빌릿가격은 톤당 430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의 후폭풍이 고철시장을 엄습하고 있다. 글로벌 고철 지표는 일제히 추가 하락했다. 경기 침체 불안감에 수요가의 관망세가 깊어진 것이 원인이다. 바이러스 공포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고철가격 하락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만, 수입고철 가격 하락으로 국내고철이 급락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고환율 영향으로 글로벌 고철가격 하락을 희석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터키 고철 수입가격 270달러도 붕괴…1월 한달간 32달러 하락글로벌 고철 최대 지표인 터키 이스켄데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