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동아시아 등 글로벌 고철가격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터키 수입가격은 7개월만에 300달러를 회복했다. 미중 무역협상 1차 타결이란 호재도 부상했다. 글로벌 고철가격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반면, 국내 고철가격은 약세를 보이며 국제 흐름에 역행하고 있다. 제강사 실적 부진에 따른 동정론이 물량 흐름을 유지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다만, 국제 고철가격 상승 폭이 커지고 있어 국내고철 상승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물량 잠김이 본격화될 경우 후폭풍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고철
철근 유통가격이 추가 하락했다. 톤당 53만원(SD400 D10 1차유통 현금)의 시세 마저 무너지고 있다. 지난 4월 초 최고가격 대비 톤당 17만원의 급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연말로 접어들면서 일부 유통업체들의 매출 늘리기 노력이 시세 하락을 이끌고 있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다만, 유통 스스로 시세 하락을 이끌었다고 보기에는 과도한 하락이란 지적이다. 메이커의 암묵적 합작에 의한 시세 하락이란 의구심을 떨치기 어려워졌다.철근(SD400 D10 1차유통)과 고철(중량A 중상현금)의 가격 스프레드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이 증가했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의 수입량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소 제강사의 입고량은 감소했다. 수입고철 대기물량이 소폭 증가했지만 메이커별 편중 현상은 제강사가 풀어야 할 숙제로 남았다.해운업계 라인업 자료에 따르면 11일 기준 전국 주요 8개항의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은 22만 7999톤으로 집계됐다. 전주대비 2.4%(5443톤) 증가했다. 중부권과 영남권이 모두 증가했다. 중부지역 대기물량은 18만 1040톤으로 전주대비 1.3%(2384톤) 증가했다.현대
중국 철광석 스폿 구매가격이 톤당 90달러를 돌파했다. 약세 전망 속 이상 급등을 보이고 있다. 상승 요인은 복합적이다.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금주 중국 천진항 철광석 스폿 구매가격은 톤당 93~94달러(CFR, Fe 62% 분말기준) 수준으로 올라섰다. 12월 평균 톤당 88.6달러와 비교해 5% 이상 상승했다. 철광석 가격이 상승한 원인은 전망기관에 따라 의견이 갈리고 있다. 내용을 정리해 보면 상승 요인은 크게 3가지로 정리된다. △ 철광석 공급량 축소 △ 중국의 환경 문제 △ 중국의 인트라
중국산 열연의 한국향 수출 오퍼가격이 5주만에 상승을 멈추고 횡보했다. 내년 1~2월 중국산 열연의 한국 수출가격 인상 폭은 톤당 25달러에 멈췄다. 연초 중국산 열연의 국내 유통가격 상승 폭이 제한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중국 수출주력 메이커인 본계강철(Benxi Steel)은 2월적 한국향 열연코일 신규 수출 오퍼가격을 톤당 488달러(CFR, SS400 3mm)로 제시해 전주와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12월초 천진지역의 동아시아향 열연코일 수출가격은 톤당 459달러(FOB)로 전주대비 톤당 1달러 상
동아시아 철강가격 상승 흐름이 눈에 띄게 둔화됐다. 열연을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후판 H형강 등 일부 품목이 하락세로 전환됐다. 10월말 이후 반등에 성공했지만 글로벌 철강가격 상승은 약 한달간의 짧은 이벤트로 마감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다만, 최대 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1단계 타결 가능성이 최근 철강가격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연내 타결 소식이 나오지 못할 경우 글로벌 경기 침체 불안감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협상 1차타결 여부는 오는 15일경 윤곽이 잡힐
판재류 유통가격이 열연 후판을 중심으로 반등했다. 메이커의 판매가격 인상이 시장에 소폭 반영됐다. 반면, 냉연 및 아연도금 거래가격은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열연강판 정품 유통가격은 톤당 68~69만원(SS400 3mm 쉬트 수도권 1차유통) 수준의 시세가 유지됐다. 그러나 수입대응재(GS강종) 및 수입재 거래가격은 상승했다. 수입대응재(GS강종)는 톤당 62~63만원 수준으로 전주대비 톤당 1만원 상승했다. 중국산 열연 거래가격도 톤당 60~62만원 수준으로 고가의 가격이 톤당 1만원 상승했다.
철근 H형강 일반형강 등 봉형강 제품의 유통가격 하락이 이어졌다. 제강사의 고철가격 인상 소식에 하락 폭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고철가격 인하가 빠르게 진행되자 제품가격은 맥없이 무너졌다. 국내산 철근 유통가격은 톤당 54만원(SD400 D10 1차유통) 마저 무너졌다. 53만 5000원의 시세가 출현했으며, 이번 주 시세 하락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국산 철근 판매가격은 톤당 51~52만원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2016년 12월 이후 최저가격을 새롭게 경신했다. 국내
글로벌 고철 최대 지표인 터키 수입가격이 급등했다. 동아시아 시장으로 상승세가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또한, 국내 고철은 상대적으로 낮은 시세를 형성하게 됐다. 국내 고철시장의 상승 기대감이 꺾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터키 고철 수입가격 한주간 톤당 20달러 급등…동아시아 강세 유지미국 내수 고철가격은 12월에도 톤당 20~30달러의 상승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수출 오퍼가격은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으며, 터키 수입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6일, 터키 이스켄테룬항
포스코가 12월 스테인리스 제품가격을 동결했다. 보도자료 말미에는 산업별 차등 적용을 통해 시장을 안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싸늘하다 못해 냉소적이다.니켈가격이 4천 달러 이상 올라 갈 때는 거침없이 가격인상에 나섰던 포스코가 니켈이 하락하는 국면에서는 시중 업체들의 재고평가 손실과 추가 가격하락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를 하며 가격인하를 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포스코의 가격동결 이유는 매우 그럴싸해 보인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그런 이유는 어디까지나 수입재와 포스코 가격과의 갭이 톤당 20~30만원
선제적으로 가격 대응에 나섰던 메이커는 입고량이 급증하자 부랴부랴 가격 인하에 나섰다. 이를 지켜 본 후발 제강사는 남은 물량이라도 챙기기 위해 최소한의 인상으로 대응에 나서는 모양새다.한국철강 한국특수형강 등은 고철가격 인하를 발표하고 세아베스틸 대한제강 등은 인상을 발표했다. 영남지역에서 같은 날 발표된 내용이며, 6일자로 시장에 적용된다. 경인지역에서 현대제철 환영철강이 5일자로 추가 인상을 발표한 것을 포함하면 전체 제강사들은 기준점을 찾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어떤 형태를 취했건 결과는 고철 물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이 남부권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특히, 대한제강 YK스틸 한국철강 등이 위치한 부산항과 마산항의 대기물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내고철 물동량 증가와 함께 수입고철 입고량도 증가하고 있다. 제강사의 고철가격 인하 및 입고통제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해운업계 라인업 자료에 따르면 4일 기준 전국 주요 8개항의 수입고철 하역 및 대기물량은 22만 2556톤으로 집계됐다. 전주대비 2.5%(5452톤) 증가했다. 중부지역 대기물량은 17만 8656톤으로 전주대비 5.4%(1만 149톤) 감소했다.
중국산 열연의 한국향 수출 오퍼가격이 4주 연속 강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냉연 및 아연도금 등 2차 가공제품의 수출가격은 횡보했다. 열연과 냉연의 가격 스프레드가 또 다시 축소되고 있다. 동국제강 동부제철 등 2차 판재도금메이커의 수익 악화가 우려되고 있다. 중국 수출주력 메이커인 본계강철(Benxi Steel)은 2월적 한국향 열연코일 신규 수출 오퍼가격을 톤당 488달러(CFR, SS400 3mm)로 제시했다. 이전보다 톤당 5달러 인상했다. 지난 4주간 누계 인상 폭은 톤당 25달러를 기록했다.반면, 냉연코일 및
YK스틸 한국철강 한국제강 등 영남권 철근메이커는 4일자로 고철 구매가격을 전등급 톤당 1만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동국제강 포항공장과 포스코 광양제철소도 고철가격 인상에 동참했다. 지난 27일 이후 8일만에 추가 인상을 실시한 것.현대제철의 추격 인상과 함께 영남권 제강사의 2차 인상은 이미 예견됐다. 다만, 인상 폭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그러나 고철 물동량은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철근메이커를 중심으로 더 이상 고철 구매가격을 인상할 여력이 없다는 ‘동정론’이 부상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철근 H형강 등 봉형강 제품의 12월 유통가격 흐름도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인다. 첫 영업 일부터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12월 첫 영업일 국내산 철근 유통가격은 전월 말과 같은 톤당 54~55만원(SD400 D10 1차유통)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시장가격은 낮은 시세로 수렴하고 있다. 12월에도 추가 하락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현대제철은 12월 유통향 마감가격을 톤당 64만원(SD400 D10 기준)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시황가격과 마감가격의 괴리가 너무 커
판재류 유통가격이 품몯별로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열연 후판 등은 수입대응재의 하락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냉연 아연도금은 월말에도 가격을 유지했다. 바닥 다지기의 모습이 한층 더 강해졌다. 열연강판 정품 유통가격은 톤당 68~69만원(SS400 3mm 쉬트 수도권 1차유통) 수준으로 전주와 같은 시세를 유지했다. 메이커의 가격 지키기 노력이 시장에 반영되고 있다. 그러나 수입재 및 수입대응재(GS강종) 거래가격은 추가 하락했다. 중국산 열연 거래가격은 톤당 60~61만원, 수입대응재는 톤당 6
글로벌 고철 선행지표의 상승 움직임이 현저히 둔화됐다. 아직 상승 흐름은 유지하고 있지만 단기 고점을 형성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한국 수입고철 가격도 일본산을 중심으로 상승 폭이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고철의 막연한 상승 기대감도 한풀 꺾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아시아 고철가격 ‘강보합’…터키 반등에 동아시아 추가 상승할지 ‘관심’동아시아 벌크선 수입가격이 6주만에 상승을 멈추고 횡보했다. HMS 1&2 80:20기준 톤당 275달러(cfr)의 시세를 유지했다. 컨테이너선 수입
제강사의 고철가격 인상에도 물량 흐름은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늘지도 줄지도 않았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평가이다. 따라서 물량 흐름 개선을 위해 2차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대형 메이져사들의 인내심도 한계에 봉착했다. 다음주 고철가격 추격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강사의 고철가격 인상 ‘랠리’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남지역 제강사 고철 입고량 “하루 소비량에 못 미쳐”…고철 인상 효과 ‘ZERO’하루 3천톤 이상의 고철을 소비하는 제
동아시아 빌릿 거래가격이 5주연속 상승했다. 고철가격 상승 폭이 커지자 빠르게 추격에 나서는 모습이다. 또한 빌릿의 빠른 추격으로 고철의 가격 경쟁력이 확보되고 있다. 동아시아 빌릿 거래가격은 톤당 424달러(cfr, Q275 130각) 수준을 형성했다. 전주대비 톤당 13달러 상승했다. 빌릿의 경쟁력이 확보되면서 전주 큰 폭의 상승을 기록했다.지난 6주간 동아시아 고철은 벌크선 기준 톤당 33달러 상승했지만 빌릿은 이번 상승을 포함해 26달러 상승했다.빌릿과 고철의 가격 스프레드는 톤당 149달러로 확대
열연 냉연 도금 등 판재류 유통가격이 바닥 다지기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산 철강재의 한국향 수출 오퍼가격이 강세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산 판재류 제품의 한국향 수출 오퍼가격은 11월들어 품목별로 톤당 20~30달러 수준의 상승을 기록했다. 수출 주력 메이커인 중국 본계강철(Benxi Steel)은 한국향 열연코일 신규 수출 오퍼가격을 톤당 483달러(CFR, SS400 3mm, 1월적)로 제시했다. 이전보다 톤당 10달러 추가 인상했다. 3주 연속해 수출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이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