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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열연 500달러선 붕괴 대비…춘절 전까지 약세 의견제기중국 내수부진 무역분쟁 동력회복 ‘과제산적’…수요산업 체력회복 ‘요원’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11.23

중국 철강시장이 붕괴될 것이란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열연 가격은 500달러 선 아래로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속속 제기된다. 한국향 오퍼 가격은 이미 510달러대로 하락한 상황에서 가격반등은 내년 춘절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시장 반전을 위한 동력은 중국 내수의 회복, 미국과의 무역분쟁 해소 등으로 지목된다. 이를 현실화하는 데는 장기적인 인내가 필요할 것이란 지적이다.

무역업계에 따르면 이번주 일조강철은 한국향 열연(SS400) 수출 오퍼 가격을 CFR 톤당 516달러로 제시했다. 지난주 본계강철강 오퍼한 540달러보다 14달러 낮다.

업계에서는 이번주 하락에 대해 크게 동요하지 않는 모양새다. 베트남 등 동남에서 이미 510~520달러에 형성됐기 때문이다. 특히 일반재보다 10~20달러 높은 압연용 열연 가격도 동일한 가격대에 거래되고 있따.

추가 하락이 나타날 것이란 의견은 많다. 500달러 이하로 내려갈 것이란 전망에도 무게가 실린다.

중국 가격 급락의 원인으로 지목된 미국과의 무역분쟁이 최소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를 비롯한 철강수요 비중이 높은 냉장고, 세탁기 등 백색가전 시장은 침체가 불가피하다는 평가다. 유동성 위기에 대한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시장의 버팀목이 됐던 일대일로 프로젝트 진행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최근 3년간 철강산업 재건의 바탕이 됐던 시진핑 정권에 대한 신뢰도 하락 등 부정적 요인이 부각되고 있다.

이처럼 추가 하락 가능성에도 국내에서 계약 재개 움직임은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달 초 3만여 톤의 성약이 이뤄진 이후, 지난주에는 510달러대 계약이 잇달았다는 소식이다. 중국 가격 하락이 국내에는 뒤늦게 반영되고 있다는 추세를 고려한 판단이다. 실제 포스코는 연말까지 가격을 동결할 입장(비공식 할인제외)을 밝히고 있다. 510달러 오퍼를 기준으로 하면 중국산은 포스코산 대응재보다 15만 원 이상 벌어져 있다.

계약 이후 국내 거래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현재보다 사정이 나을 것이란 판단이다. 대응재 원가는 70만 원을 웃도는 반면 중국산은 60만 원 초반대로 낮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중국산 계약은 추가 급락 우려 때문에 섣불리 나서기 어렵다”면서도 “국산 가격이 워낙에 높은 수준이기 때문에 하락국면에서 계단식으로 낮아지는 가격에 계약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종혁 기자  kjh@steelpr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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