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이날 중국 증시는 다음주로 예정된 美ㆍ中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등락을 반복하다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함. 이날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최근의 경제지표 둔화세가 일시적인 요인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올해末 유럽의 양적완화 정책의 종료를 예상하며 자산매입 종료 가능성을 시사함. 미국 증시는 이탈리아와 영국의 브렉시트 이슈가 개선 조짐을 보임에 따라 위기감이 누그러지며 강세를 보임.

Copper : 중국과 미국 간 정상회담을 앞두고 무역분쟁에 대한 불안감을 지속하고 있는 전기동(Copper)은 3M 기준 $6,187에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지난주의 하락세를 탈피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으나, 중국 증시가 등락을 반복함에 따라 장중 $6,160까지 하락을 보이며 불안정한 흐름을 유지함. 이후,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한 유럽국가들의 이슈가 완화될 조짐을 보임에 따라 비교적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6,230까지 고점을 확대함. 그러나 장 후반 들어 차익실현으로 인해 추가상승에 제한이 따르며 $6,155.50까지 하락한 후 재차 $6,200선 안착을 시도하며 전일 대비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감함.

Aluminum : 금일 알루미늄(Aluminum)은 3M $1,943에서 출발한 이후 지난주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해결되지 않은 무역분쟁 우려가 발목을 잡으며 서서히 약세가 심화되는 장세를 형성함. $1,928.50까지 저점을 확대하던 시장은 미국 증시가 개선을 보이고 전일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던 油價 역시 큰 폭으로 상승함에 따라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전일 대비 강세를 시현하며 장을 마감함.

Gold : 지난주 급락 장세를 경험한 이후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는 金(Gold)은 아시아 증시에서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며 등락을 반복하다 서서히 회복세를 넓혀가는 모습을 연출함. 그러나 美 달러貨의 강세가 재차 이어짐에 따라 서서히 상승분을 반납하며 강보합세를 유지함. 앞으로 다가올 G20에서 무역분쟁에 대한 중국과 미국의 협상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하며 등락이 지속되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어 단기간의 뚜렷한 상승세 전환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Market News>

中, 對美 Copper Scrap 수입량 급감 (Reuters)

무역분쟁의 여파로 인해 중국의 10月 대미 Copper Scrap 수입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남. 9月 대비 37% 감소한 6,065톤을 기록하였으며 알루미늄 수입규모 또한 21.7% 감소하며 26,517톤에 그친 것으로 집계됨. 중국의 10月 총 Scrap 수입규모는 330,000톤을 기록해 2014年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됨.

2019年 1분기 Copper 정광 TC/RC 하락세 (Reuters)

현재 1분기의 Copper 정광 Spot TC/RC 거래가 11月~12月선적 기준 대비 하락한 가격인 톤당 $70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Fastmarket에서 제공하는 Concentrate Index 또한 지난주 톤당 0.6센트 하락한 $86.80으로 나타나 1분기 구매수요가 증가하는 것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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