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제공] 전일 美 연방준비제도 파월 의장의 금리인상속도 감속 시사 발언으로 위험자산 선호경향이 뚜렷해진 가운데 금일 시장은 안정세를 보이며 이번 주말 코앞으로 다가온 G20 정상회담에 촉각을 세우고 있음.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만남을 앞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對중국 관세에 아직 갈 길이 멀다며 중국에 관세가 부과되면서 수십억 달러가 財源으로 들어오고 있으며 이를 피하고 싶으면 미국內에서 제품을 만들라고 발언하는 등 정상회담을 앞두고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쉽지 않은 회담이 될 것으로 전망됨.

Copper : 금일 3M $6,253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전일 상승세로 인한 피로감으로 하락 출발함. Copper는 $6,215에 저점을 기록한 이후 美 달러貨의 하락세에 지지 받으며 상승 반전을 시도함. Copper는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며 주로 3M $6,210~$6,250구간을 횡보하였으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감안할 때 이번 정상회담이 쉽지 않을 것임을 전망되는 데다가, 미국의 금리인상 감속으로 인해 투자심리는 재차 위축될 것으로 보여짐. Copper의 단기 예상범위는 3M $6,000~$6,350 구간이 될 것으로 예상됨.

Aluminum : 금일 3M $1,937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장 초반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약보합세의 움직임을 보임. 이후 달러화의 하락으로 재차 상승 반전을 시도하기도 하였으나,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어 전일 대비 보합권에서 장을 마감함. Aluminum의 단기 예상범위는 3M $1,900~$2,000 구간이 될 것으로 사료됨.

Gold : 금일 온스당 $1,227레벨에서 시작한 金(Gold)은 미국의 금리인상 감속 시사 발언으로 인한 달러화의 약세가 이어져 상승세를 유지함. 그러나 상승폭 자체는 전일 대비 크지 않았으며 금일 온스당 $1,234레벨에 고점을 기록한 이후 강보합세를 유지함. 金 역시 오는 주말 예정된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단기적으로는 관망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Market News>

Norsk Hydro 내년 Aluminum 수요 증가세 둔화 전망 (Reuters)

노르웨이의 Aluminum 생산업체인 Norsk Hydro는 내년 글로벌 Aluminum의 수요 증가율을 2%~3% 정도로 예상하며 올해 증가예상치인 4%보다 둔화될 것으로 예상함. 또한, Norsk Hydro의 브라질 Alumina 생산라인이 환경오염문제로 인해 생산가능규모의 절반 이하로 가동하는 점 역시 내년의 성장세를 둔화시키는 요인으로 지적함.

中 Tongling TC/RC, Jiangxi Copper와 같은 수준으로 체결 (Reuters)

중국 최대 제련업체인 Tongling이 내년 TC/RC를 경쟁업체인 Jiangxi Copper와 같은 수준으로 칠레의 Antofagasta와 체결하며 톤당 $80.80/파운드당 8.08센트로 합의함. 참고로, 작년 12月 Tongling은 올해 TC/RC를 Freeport McMoRan과 톤당 $82.25/파운드당 8.225센트에 체결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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