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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철] 한국 수입가격 줄줄이 하락…국제가격 약세 영향– 일본 미국 러시아 등 제강사 수입고철 구매가격 일제히 하락
–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수입고철 기준 낮춰…중소 제강사 동참 여부가 변수 요인
윤용선 기자 | 승인 2018.12.03

글로벌 고철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터키 일본 동아시아 등 주요 고철 선행지표는 또 다시 한 단계 낮아졌다. 어는 한 곳도 반등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국제가격 하락과 함께 국내 제강사의 수입고철 구매가격도 하락했다.

전세계 고철가격 하락세 유지…반등 움직임은 아직

전세계 고철가격이 추가 하락했다. 터키 및 동아시아 등 고철 수입국가의 구매가격은 각각 3주와 7주동안 연속 하락했다. 동아시아 컨테이너 고철 수입가격은 1년만에 톤당 300달러(HMS No.1/2 8:2)가 붕괴됐다.

고철 수출국가인 일본 내수가격도 5주 연속 하락했다. 동경제철은 12월 1일자로 9번째 고철 구매가격 인하를 발표했다. 동경제철은 약 한 달간 고철 구매가격을 톤당 6,500엔 인하했다.

 제강사 수입고철 구매가격 지역 구분 없이 일제히 하락

국내 제강사의 일본산 고철 구매가격은 H2등급 FOB기준 톤당 31,500엔 수준으로 낮아졌다. 10월 중순과 비교해 톤당 5,500엔 급락했다.

이 기간 미국과 러시안산 고철 구매가격도 20달러 수준의 하락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이 약 두 달 만에 구매에 나선 미국 대형모선 성약가격은 HMS No.1기준 톤당 335달러(cfr)를 기록했다. 또한 대형모선 가격 하락과 함께 러시아산 고철 구매가격도 3A기준 톤당 329달러(cfr) 수준으로 낮아졌다.

최근 성약되는 수입고철과 국내고철 가격을 비교해 보면 비슷한 수준이거나 다소 높은 가격이다. 국내 고철이 수입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 그러나 제강사는 동절기 국내 고철 물동량 감소에 대비하고 있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이 수입고철 가격의 기준은 낮춰놨다. 중소 제강사의 수입고철 계약량이 증가할 것인가는 여전히 동절기 국내 고철시장의 향방을 결정하는 변수 요인이다.

 

윤용선 기자  yys@steelpr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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