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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탄價 5% 급등 9개월 최고치…철광석 다시 강세호주 수출價 230달러 육박 ‘공급불안감’…모멘텀 ‘부정적’ 일시적 평가
김종혁 기자 | 승인 2018.12.06

호주의 원료탄 수출 가격이 이달 초 급등세를 기록하고 있다. 3일간 상승률은 5%에 달했다. 철광석도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주목됐다.

4일 호주의 원료탄 수출 가격은 FOB 톤당 229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218.0달러로 저점을 찍고 5% 상승했다. 이는 올해 최고치인 235.9달러(2/26) 이후 약 9개월 만에 가장 높다.

호주의 주력 항구의 체선과 모잠비크에서의 출하량 감소 등 공급불안 심리가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된다. 수요는 인도, 유럽 고로사들의 생산 증가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 지역 고로사들은 호주산 수입을 늘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의 상승이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는 게 중론이다. 중국의 수요 둔화가 가장 큰 요인이다. 미국의 관세유예가 철강생산에 긍정적이라는 당초 평가와 달리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는 우려가 더 큰 모양새다. 이번 상승은 공급불안감에서 비롯된 심리적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실제 중국의 수입 가격은 되레 하락했다. 같은 날 기준 수입 가격은 CFR 톤당 215.6달러로, 지난달 29일 216.7달러에서 0.5% 떨어졌다.

철광석 가격은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4일 기준 중국의 철광석(Fe 62%) 수입 가격은 CFR 톤당 6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달 26일 64달러를 저점으로 3.0% 상승했다.

업계 예상은 원료탄과 비슷하다. 중국의 수요 둔화와 철강재 가격 약세 전망 속에서 상승세가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란 판단이다.

김종혁 기자  kjh@steelpr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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