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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철강 철광석 선물價 급등 ‘선행’…장기하락 ‘종지부’열연 철근 3일 연속 상승세 20달러↑…철광석 500위안 돌파
김종혁 기자 | 승인 2019.01.08

철강 가격이 작년 8월 이후 본격화 된 장기 하락세가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선행지표인 중국 선물 시장에서 열연, 철근 가격이 최근 3일 연속 상승하면서 그 폭이 20달러 이르는 한편 철광석도 500위안을 돌파하며 급등을 예고했다.

불투명한 전망이 주류인 가운데 최소 바닥을 찍었다는 평가는 시장 분위기를 쇄신하는 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오산강철도 3월 공급 가격을 소폭이나마 인상하면서 이 같은 해석에 힘을 실었다.

7일 중국 상해선물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5월 인도분 열연 가격은 톤당 3520위안을 기록했다. 2일 3382위안에서 3일 연속 상승, 이 기간 138위안(20달러)이나 올랐다. 철근은 3411위안으로 같은 기간 117위안 상승했다.

이는 현물 시장에도 반영될 전망이다. 7일 상해 기준 열연 내수 가격은 톤당 3670위안이었다. 3일 연속 보합을 기록했다. 작년 12월 21일부터 올해 1월 2일까지 하락세가 멈춘 것이다. 업계에서는 중국 내수가 안정을 찾고 있다는 평가가 잇달았다. 같은 날 철근 가격은 3810위안으로 전날보다 40위안 상승했다.

핵심 원료인 철광석 가격은 선물과 현물 시장에서 모두 강세가 뚜렷했다. 7일 대련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철광석 거래 가격은 톤당 514.5위안을 기록했다. 2일을 저점으로 3일 연속 상승, 이 기간 5.1%(25위안) 상승했다. 앞서 4일 511.0위안으로 작년 11월 1일 이후 400위안대로 빠진 가격이 다시 500위안을 넘어섰다.

현물 가격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4일 중국의 철광석(Fe 62%) 스폿 수입 가격은 73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11월 말 64달러에서 12월 14일 70달러로 빠르게 상승한 이후 올해까지 강세가 계속됐다.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판단은 시기상조라는 평가가 많다. 중국과 미국과의 관계, 정부의 경기부양 효과 등에 따라 보다 명확한 방향이 나올 것이란 관측이다. 다만 이번 선물 시장의 대폭적인 회복은 추가 하락에 대한 우려를 희석했다는 점에서 업계는 의미를 두고 있다.

김종혁 기자  kjh@steelpr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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