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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철근 수입업계, 돈 모아서 'B사' 제품 사주자…시세하락 ‘분통’– 수입철근 4주사이 톤당 8만원 ‘폭락’…일부 업체 투매가 하락 폭 키워
윤용선 기자 | 승인 2019.01.10

“‘B사 수입철근이 얼마나 남았나요?”

수입철근 업계의 이목이 ‘B사’로 집중되고 있다. 시세 하락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내부에선 ‘돈을 모아 B사 제품을 다 사주자’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

중국산 철근 시세는 고장력 10mm 기준 톤당 62만원의 최저가격이 출현했다. 최근 4주사이 톤당 8만원의 폭락을 기록한 셈이다. 이 기간 국내산 철근은 톤당 3만 5000원 하락했다. 국내와 수입 철근의 가격 차는 역대 최고 수준인 톤당 6만 5000원까지 벌어졌다.

수입철근은 국내산과 함께 12월 중순부터 하락했다. 그러나 수입철근은 국내산 보다 두 배 넘게 하락했다. 원인은 자금 악화를 호소하는 일부 업체의 투매 때문이라는 것이 관련업계의 설명이다.

수입철근 가격 하락의 결정적 원인이 된 일조강철 수입물량은 일정량 소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800톤의 물량 중 대부분이 선판매 되었으며, 잔여 물량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철근 수입업계 일부에선 시세 반등도 기대하는 눈치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투매 물량 소진과 함께 시세 하락 폭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산과의 가격 차를 축소하려는 움직임과 함께 소폭의 반등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수입철근 가격 급락과 함께 국내산 철근도 소폭 추가 하락했다. 고장력 10mm기준 톤당 69만원(1차유통 현금)이 중심가격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주 보다 고가의 가격이 톤당 5000원 하락했다.

윤용선 기자  yys@steelpr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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