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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형강 유통시세, 3개월만에 ‘반등’…추가 상승은 ‘미지수’– 국내산 H형강 판매가격 연휴 이후 톤당 1만원 상승…수입업계 가격 인상 보류 ‘눈치보기’
윤용선 기자 | 승인 2019.02.11

H형강 유통시세가 소폭 상승했다. 대형 대리점을 중심으로 판매가격을 톤당 1만원 가량 인상했다. 시중 호가는 소형기준 현대제철산 톤당 82만원, 동국제강산 톤당 81만원 수준이 제시되고 있다.

메이커의 가격 인상의지가 유통시세를 끌어 올리고 있다. 현대제철 및 동국제강은 지난달 29일 출하부터 H형강 판매가격을 톤당 84만원(소형기준)으로 제시한바 있다.

H형강 유통가격이 약 3개월만에 반등했지만 메이커의 판매가격에는 현저히 못 미치는 수준이다. 유통업계는 수요부진과 함께 메이커의 물량 및 결재할인 등을 기대하고 있는 눈치이다. 이에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크지 않다.

메이커 측은 동절기 보수를 통해 H형강 공급 조절에 집중하고 있다. H형강 시세 상승이 아직 끝이 아니란 입장이다. 현대제철은 포항 대형공장은 1월 7~11일(5일)까지 보수가 진행 중이다. 동국제강 포항공장도 2월 20일~3월 4일(13일)까지 보수 계획이 잡혀있다.

한편, 수입업계는 국내산의 더딘 가격 상승에 발만 구르고 있다. 국내산 H형강이 톤당 3만원이 아닌 톤당 1만원 수준으로 인상됨에 따라 베트남산 판매가격은 톤당 80만원. 바레인산은 톤당 78만원의 시세가 유지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steelpr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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