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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철] 오르고 내리고 ‘혼조’…일본만 보자 ‘상승’– 터키 3주만에 반등, 동아시아 6주만에 하락 등 국제 고철가격 ‘혼조’
– 국내 고철과 직결된 일본가격 강세유지…국내 고철 상승 기대치 ‘현재 진행형’
윤용선 기자 | 승인 2019.03.04

글로벌 고철가격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터키와 동아시아 시장은 한 주 만에 정반대의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터키 구매가격은 하락을 멈추고 반등했지만 동아시아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됐다. 장기 고철가격 향방은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그러나 단기가격 지표인 일본은 초 강세이다. 국내 고철가격 상승 기대치는 상향 조정 중이다.

글로벌 고철가격 혼조세…이벤트의 연속…단기 가격에 집중 “일본만 보자”

터키 이스켄데룬항 고철 수입가격은 HMS 1&2(80:20) 기준 톤당 310달러를 기록했다. 3주만에 하락을 멈추고 전주대비 1.5달러 상승했다. 미국 내수 고철가격 상승이 터키 수출가격 하락을 제한하고 있는 모습이다.

동아시아 컨테이너 고철 수입가격은 HMS 1&2(80:20) 기준 톤당 295~300달러 수준으로 전주대비 15달러 하락했다. 1월 중순 이후 6주만에 하락 전환됐다. 벌크선 고철 수입가격은 톤당 325~330달러 수준으로 2주동안 톤당 18달러 하락했다. 미국 대형모선 수입 오퍼가격도 톤당 340달러(CFR HMS No.1) 수준으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일본 동경제철 7번째 인상…H2등급 한국향 수출 톤당 38만원 육박

국내 고철가격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일본가격은 초 강세이다. 동경제철은 2일자로 7번째 고철 구매가격 인상을 실시했다. 2월 중순 이후 일본 내수 고철가격은 톤당 3500~4000엔 수준의 상승을 기록했다.

관동지역에 위치한 다하라 및 우츠노미야공장의 H2등급 구매가격은 톤당 33,500~34,500엔 수준이다. 수출 가격은 FOB기준 톤당 34,000엔 수준. 한국 도착도 가격은 톤당 38만원에 육박한다.

일본산과 국내산의 가격 차는 톤당 5만원 수준으로 확대됐다. 당분간 제강사의 일본산 고철 구매는 진행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국내 고철의 상승 기대치는 한 층 높아졌다. 제강사의 특별구매 출현과 함께 고철가격 상승이 시작됐지만 수입고철과의 가격 차를 고려할 때 국내 고철 물동량은 쉽게 움직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일본 고철가격 상승은 현재 진행형이다. 국내 고철가격 상승 기대치가 얼마로 형성될지는 아직 미정이다.

윤용선 기자  yys@steelpr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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