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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철근·H형강 '수직상승'...이례적 가격인상 “3월 성수기 기대”– 철근 2만원 H형강 4만원 ‘급등’…유통업계도 성수기 기대감 ‘UP’
윤용선 기자 | 승인 2019.03.05

철근 및 H형강 유통가격이 일제히 상승했다. 메이커의 3월 제품가격 인상이 유통시장에 빠르게 안착되고 있다. 유통은 항상 메이커의 가격 인상을 의심의 눈초리로 지켜봤다. 3월 예상보다 빠른 시세 상승은 이례적인 현상이다. 유통업계도 3월 성수기 시장에 거는 기대치가 높음을 반증하고 있다.

국내산 철근 거래가격은 톤당 70~70만 5000원(이하 SD400 D10 1차 현금기준) 수준으로 올라섰다. 전월말 대비 톤당 2만원 가량 상승했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메이커의 3월 유통향 마감가격은 톤당 70만 5000원이다. 철근 유통시세는 메이커 마감가격에 근접한 수준으로 단숨에 올라섰다.

수입산 철근 거래가격도 상승세에 동참했다. 톤당 63만원의 중심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산 철근 상승 폭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수입업계는 금주 중 톤당 64만원 수준까지 무난히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H형강 거래가격은 톤당 4만원이 급등했다. 현대제철은 4일부터 마감가격을 소형기준 톤당 84만원으로 적용한다. 이에 유통시세는 톤당 83만원까지 상승했다. 현대제철 H형강의 전월말 시세는 톤당 79만원 수준이었다.

동국제강은 5일 출하부터 인상 분이 적용된다. 마감가격은 현대제철과 같은 톤당 84만원이다. 그러나 동국제강 H형강은 톤당 82만원 수준을 형성할 것으로 관련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다만, H형강은 시세 유지가 관건이다. 현재 시세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기본 수요와 메이커의 강한 의지가 동반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H형강은 철근에 비해 메이커의 유통 장악력이 높은 품목이다. 이에 메이커의 인상 발표와 함께 유통시세는 일단 상승한다. 그러나 수요부진과 함께 유통시세는 맥없이 추락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왔다.

윤용선 기자  yys@steelpr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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