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철 수출량이 5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만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 동아시아 수요 증가가 수출량 증가로 이어졌다.

미국 상무부와 국제무역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미국 고철 수출량은 1,731만톤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보다 15% 증가한 수치이다.

국가별 수출량은 터키 340만톤, 대만 190만톤, 멕시코 180만톤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캐나다 수출량은 140만톤으로 7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한 베트남 수출량은 100만톤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 외에 인도(94만 4018톤), 한국(89만 8740톤), 방글라데시(84만 8702톤), 이집트(80만 1639톤) 등을 기록했다. 한국 수출량은 지난해보다 68% 증가했다.

2018년 미국 고철의 주요 등급 수출량은 슈레디드 570만톤, HMS No.1 530만톤, HMS No.2는 77만4080톤 등이었다.

지역별 수출량은 로스앤젤레스(310만톤), 뉴욕(260만톤), 샌프란시스코(170만톤)), 필라델피아(110만톤), 보스턴(930만톤)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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