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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중국산 열연 한국향 555달러 ‘최고가’…유통 ‘BUY’– 중국산 열연 한국 수출가격 3개월 사이 톤당 50달러 급등
– 유통업계, 중국산 열연 여전히 매력적 ‘구매 의지’
윤용선 기자 | 승인 2019.03.15

중국산 열연의 한국향 수출 오퍼가격이 추가 상승했다. 3개월간 톤당 50달러 급등했다. 단기 급등에도 유통업계는 적극적 구매 의지를 보이고 있다. 국내산과 비교해 중국산 제품의 수출가격은 여전히 매력적인 수준이기 때문이다.

수출 주력인 중국 본계강철(Benxi Steel)은 3월 계약(5월말 선적) 한국향 열연 수출 오퍼가격을 톤당 555달러(CFR, SS400)로 제시했다. 지난주 보다 톤당 5달러 인상했다. 지난 12월 계약(2월말 선적) 가격은 톤당 505달러였다.

사강강철(JIANGSU SHAGANG GROUP)도 열연 수출 비중은 높지 않지만 한국향 수출가격을 아이디어 수준에서 톤당 540달러(CFR)로 제시했다. 2군밀의 수출가격도 메이져 수준으로 근접하고 있다.

수입업계 관계자는 “본계강철이 다른 메이커에 비해 공격적인 가격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밀들의 한국향 수출가격은 본계강철 수준으로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본계강철의 오퍼가격을 최근 환율로 환산하면 톤당 63만원 수준이다. 부대비용을 포함한 수입원가는 톤당 66~67만원이다. 2군밀 제품은 이 보다 1~2만원이 낮다..

최근 중국산 열연 유통시세는 톤당 67~68만원 수준이다. 수입업계가 신규계약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이유이다.

또한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열연메이커의 열연 판매가격 추가 인상이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국내산 제품의 추가 인상이 단행될 경우 수입업체의 수익은 더욱 커질 수 있는 상황이다.

한편, 열연을 소재로 사용하는 냉연 단압메이커의 근심은 늘어나고 있다. 소재 상승 폭이 제품가격 인상 폭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동부제철 동국제강 등 냉연 단압업체들은 2월 열연가격 상승을 이유로 제품 판매가격을 톤당 5만원 인상했다. 그러나 포스코의 냉연가격 인상 폭이 톤당 3만원 수준에 그쳐 인상분 반영이 쉽지 않다. 이런 상황에 소재인 열연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steelpr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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