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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올해도 지난해와 달라진 건 없다 “동국제강 부채 리스크”- 동국제강 올해 만기 사채 1818억원 규모…3월 27일 100억원 만기
- 올해도 동국제강 부채 만기에 따른 철강재 시세 변동 ‘유효’
윤용선 기자 | 승인 2019.03.15

철강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무수히 많다. 수요와 공급에 의해 가격이 결정되지만 메이커의 유동성도 시황에 영향을 미친다. 지난해 철근시장은 메이커의 유동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 올해도 지난해의 연장선상이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철근 유통시세는 톤당 69~70만원(이하 SD400 D10 1차유통 현금기준) 수준을 형성하고 있다. 최저 가격은 이전 판매가격 보다 톤당 5000원 하락했다. 또한 유통 시세는 낮은 가격으로 수렴하고 있다. 메이커의 밀어내기 영업이 시세 하락을 이끌고 있다.

‘동국제강 부채 리스크’가 또 다시 복병으로 등장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도 부채 상환을 위해 현금 조건으로 제품을 저가 판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된바 있다. 올해도 동국제강의 부채 상환에 따른 시세 하락 가능성은 유효해 보인다.

동국제강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차입금 규모는 유동성과 비유동성을 포함해 총 2조 244억원 규모이다. 이중 단기 및 장기 차입금이 1조 4000억원 규모이다.

자료 : 금융감독원

문제는 사채이다. 올해 만기되는 사채 금액은 1818억원 규모이다.

이중 100억원이 오는 3월 27일 만기이다. 이후에는 5월과 7월 각각 50억원, 9월 420억원, 12월 1200억원이 만기일로 예정되어 있다. 상반기 보다 하반기 부채 상환 압박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국제강의 사채 만기일에 맞춰 철근 유통시세가 흔들릴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 : 금융감독원

윤용선 기자  yys@steelpr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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