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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수요부진 벽 상승동력 약화 “단기고점”– 철강재 및 원료가격 상승 폭 현저히 둔화…가격 변동 요인도 없어 “강보합 & 단기고점”
윤용선 기자 | 승인 2019.03.18

철광석 원료탄 고철 등 철강원료 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철광석 가격 상승으로 시작된 제품가격 인상이 수요의 벽에 가로막혀 있기 때문이다. 원료 및 제품시장이 공통으로 가격 급등에 따른 피로감을 보이고 있다. 단기고점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철광석 고철 등 철강원료 상승 폭 현저히 둔화

중국 천진항 철광석 스폿 구매가격은 톤당 86달러(분말 62%)로 한 주를 마감했다. 주초 톤당 83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소폭 반등하며 시세를 회복했다. 그러나 3월 평균(1~15일) 가격은 톤당 85.7달러로 전월평균(87.4달러) 보다 1.9%(1.7달러) 하락했다. 브라질 광산사고 이후 최대 상승 폭은 15.3% 였으나 13.1%로 낮아졌다.  

글로벌 고철가격 상승 폭도 현저히 둔화됐다. 터키 이스켄테룬항 고철 수입가격은 3주만에 소폭 하락했다. HMS 1&2 80:20 기준 톤당 320달러 대의 시세 유지에 만족했다. 동아시아 벌크선 고철 수입가격은 톤당 340달러 수준으로 톤당 5달러 상승했다. 그러나 컨테이너 고철 수입가격은 톤당 300~305달러 수준을 유지했다.

동아시아 철강재 가격 급등 이후 ‘숨고르기’

동아시아 철강가격이 보합세로 전환됐다. 브라질 광산 붕괴사고 이후 철강 거래가격은 톤당 40~60달러 수준의 급등을 기록한바 있다. 그러나 가격급등은 수요가의 관망세로 이어졌다. 거래량 감소와 함께 상승 동력이 약화됐다.

슬래브 빌릿 등 반제품 가격은 일제히 횡보했다. 철광석 가격 상승 분이 더 이상 제품가격에 전가되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열연 거래가격은 보합세를 유지했다. 후판 및 철근도 톤당 2~5달러 수준의 상승에 그쳤다.

철강재 및 원료가격 단기고점 형성 가능성 커져

철광석 가격은 톤당 80달러 중반의 시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공급 차질 이슈가 쉽게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중국 내수 공급량 증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환경 이슈가 우선하고 있다.

철강재 및 고철가격은 톤당 40달러 전후의 급등을 기록한 이후 숨고르기에 진입했다. 가파른 가격 상승과 함께 수요가들의 재고 비축도 일단락 되면서 관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가격에 변동을 줄만한 요인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 당분간 철강재 및 철강원료 가격은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단기고점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steelpr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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