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철강재 총 수입량 전년보다 16.7%(43.3만톤) 급증

철강재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연말 국제가격 급락에 따른 영향이 연초 수입량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수입방어 취약 품목인 후판 선재 봉강 등의 수입량 증가가 눈에 띈다. 1~2월 중국산 철강제품 수입량은 지난해 보다 2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2월 철강 총 수입량은 138만 50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0.5%(13.2만톤) 증가했다. 1~2월 누계 수입량은 303만 1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7%(43.3만톤) 급증했다.

이 기간 후판 수입량은 32만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13.2만톤) 급증했다. 봉강 및 선재 수입량도 각각 68.4%(8.3만톤), 43.3%(7.7만톤)이 증가했다.

슬래브 수입량도 지난해 보다 두배 가량 증가했다. 1~2월 반제품 수입량은 53만 6000톤으로 전년동기대비 48.2%(17.4만톤)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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