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중국이 지난 주 전인대를 마무리하면서 올해도 성장목표를 달성하며 안정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힘. 또한, 감세 및 지준율 인하 등 경기 부양에 대한 의지를 보이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를 개선시킴. 또한, 명일부터 시작되는 미 연준의 FOMC 미팅에서 기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다는 관심이 시장에 나오면서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사라지면서 주요국 증시들은 강세 연출.

비철금속들은 전반적으로 상승 흐름 연출. 세계 최대 비철수요국인 중국에서의 경기 부양 기대감 및 2분기의 계절적 수요 증가 전망에 전기동(Copper) 가격은 상승폭을 넓히며 장 중 3M $6,500돌파를 재차 시도함. 하지만, 상승분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소폭 유입되면서 Copper는 상승폭을 줄이는 하루. 알루미늄(Aluminum)의 경우는 중국 부양책 및 미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기조 유지에 대한 기대감으로 3M $1,900을 단숨에 돌파하며 장을 마감.

금(Gold)는 3월 미국 FOMC 미팅으로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형성되면서 약보합세 연출. 큰 이벤트를 앞두고 금 가격은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며 온스당 $1,300레벨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사료됨.

<Market News>

LME 창고 전기동 공급부족 해소 기미 (Bloomberg)

블룸버그 분석기사에 따르면, LME 등록창고의 전기동 재고가 증가함에 따라, 공급부족 상황을 겪고 있던 구매업체들로서는 한숨 놓을 수 있는 기미가 보인다고. 오늘 LME의 전기동 출하예정재고(cancelled warrant)가 29,725톤 감소하면서 1997年 이후 최대폭을 기록했으나, 지난 주 金요일 아시아 및 유럽 창고에 대규모 入庫가 이루어진 점을 감안하면, 결국 수급 밸런스에 있어서 실질적인 변화가 있다기 보다는 지리적 변동으로 봐야 하며, LME의 가시적인 재고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Vedanta社 印 알루미늄 제련소 인근 소요로 최소 2명 사망 (Reuters)

당국 발표에 따르면, Vedanta社의 인도 오리사州 소재 알루미늄 제련소(年 1.9톤 생산능력) 인근에서 발생한 소요사태에서 경찰의 발포로 인해 최소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데모주민들은 제련소로 통하는 철도를 막고, 건물 입구를 불태우는 등의 소요를 보였고, 회사에 따르면 시기에 대한 언급 없이 보크사이트 공급이 재개되면 정상가동에 다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Norsk Hydro社 CEO 조기교체 (Reuters)

회사 발표에 따르면,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업체인 Norsk Hydro社가 브라질 소재 Alunorte 알루미나 제련소의 풀생산 재개를 꾀하는 가운데 오는 5月 CEO를 조기 교체하기로 했다고. 참고로, 이 제련소는 미처리 공업용수 무허가 배출에 따른 현지 법원의 명령으로 지난해 2月 이후 최대생산능력의 50%만 가동하고 있는 상황.

탄자니아 정부, 金 불법수출 막기 위해 광물 트레이딩 센터 설립 (Reuters)

정부 발표에 따르면, 아프리카 다섯 번째 金 생산국인 탄자니아가 金 및 여타 귀금속 광물 불법수출을 막기 위해 6月末까지 정부가 운영하는 트레이딩 센터를 설비할 것이라고 밝혀. 이를 통해 소규모 광산업자들이 공식적인 정규시장에 직접적으로 금 거래에 참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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