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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수입 고철가격 ‘역전’…고철업계 관심은 6월로- 국내 고철가격 단기고점 인식 확산…고철업계 6월이 더 낳을 수도 ‘재고 유지 움직임’
윤용선 기자 | 승인 2019.04.08

국내와 수입의 고철가격이 역전됐다. 국내 고철가격이 톤당 2만원 급등한 반면, 일본산 고철 수입가격은 하락했기 때문이다.

영남지역 제강사의 경량A 등급 구매가격은 톤당 36만원(어음기준) 수준으로 높아졌다. 반면, 최근 환율로 환산한 일본산 H2등급 구매가격은 톤당 35만원 후반대로 낮아졌다.

일본산 H2 등급을 국내산 어는 등급과 비교하느냐에 따라 아직 가격 역전이 아닐 수도 있다. 그러나 제강사 입장에서 수입고철과 국내고철 중 어는 것을 선택할지에 대한 고민은 사라졌다.

동국제강 포항제강소는 고철 구매가격 인상과 함께 13일 인하를 예고했다. 국내 고철 입고를 독려하는 인하 발표일 수 있다. 그러나 일본산 고철이 빠르면 일주일만에 입고 가능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인하 예고를 무시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예측 가능한 부분은 제강사의 고철가격 인하가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는 점이다. 단, 이번 주 국내 고철 물량 흐름이 큰 폭으로 증가한다는 전제 조건이 붙는다.

고철업계 일부에선 이미 6월 시장을 예측하기 시작했다. 철광석 가격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국제유가도 고공행진하고 있다. 국제 고철가격이 일시적인 조정을 받고 있지만 하락 폭이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다. 따라서 국내 고철 물동량이 빠르게 감소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윤용선 기자  yys@steelpr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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