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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고철시장, 물량 터지니 배차 끝 입고통제까지 “일사천리”- 고철 물동량 예상보다 많은 움직임…제강사 전면 입고통제도 가능한 상황
윤용선 기자 | 승인 2019.04.09

제강사 고철가격 인상 → 물동량 증가 → 방통차 수배 불가 → 입고통제 가능성 제기 이 모든 일련의 일들이 주말을 포함 4일만에 진행됐다.

고철가격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사라졌다. 재고 비축이 빨라질 경우 선도적으로 고철가격을 인상했던 제강사의 고철가격 인하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영남지역 고철 물동량은 예상보다 많이 움직였다. 수입고철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단기고점 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다.

고철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주 방통차량 배차는 사실상 끝났다”며 “구좌업체 야드의 재고가 남아 있어 다음주에도 제강사 고철 입고량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고철가격 인상 폭이 적었던 경인지역 고철 물동량도 증가했다. 영남과 경인의 가격 차가 톤당 3만원 이상 벌어지면서 많은 물량들이 영남지역으로 이동했다. 동국제강 인천제강소는 물량 이동을 막기 위해 8일부터 일주일 동안 중량등급의 고철 구매가격을 톤당 1만원 인상했다.

일부 제강사에선 입고통제 얘기가 흘러 나오기 시작했다. 고철 물량 흐름으로 볼 때 재고 비축 시간이 예상보다 빨라질 것이 확실해 졌기 때문이다.

제강업계 관계자는 “현 수준이 유지될 경우 전면 입고통제까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며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기 전에 차량 댓 수 제한을 통한 부분 입고통제가 진행될 수 밖에 없어 보인다”고 전했다.

윤용선 기자  yys@steelpr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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