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투자자들은 글로벌 기업들의 1분기 기업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형성. 영국은 오는 6월까지 브렉시트 추가 연기를 요청한 가운데 유럽연합(EU)는 10일 개최되는 정상회담에서 브렉시트 추가 연기 방안을 논의 할 예정임. 이로 인하여, 브렉시트에 대한 불확실성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주며 주요 증시들이 혼조세 연출.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미/중 무역협상을 기대하고 있지만 확실한 방안 도출을 기다리는 하루.

전기동(Copper)는 3M $6,407.50으로 전주 금요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한 주를 시작함. 비철금속 성수기에 접어들고 있는 현재,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에서의 경기 부양책 기대감이 수요 증가로 이루어 질 것이라는 전망에 Copper 가격은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 중 3M $6,500레벨을 다시금 돌파하는 하루. 또한,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약세 흐름을 보이며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줌. 하지만, 알루미늄(Aluminum)은 지난 주부터 힘을 못쓰고 하락 움직임 지속.

금(Gold)은 미 달러화 약세에 힘입어 상승하며 온스당 $1,300레벨을 다시금 돌파함.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 및 브렉시트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소식에 따라 미 달러화가 움직이면서 금 가격 역시 연동할 것으로 사료됨.

Market News

페루 Las Bambas 구리광산 토착주민 도로차단 종료 한층 접근 (Reuters)

언론 보도에 따르면, 중국 MMG社가 운영하는 페루 소재 Las Bambas 구리광산의 운송도로를 지난 두 달간 차단해 오던 토착주민들이 이를 종료하는 수순에 한층 접근했다고. 총리, 주민 대표 등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10시간에 걸쳐 협상하고 서명한 합의안에 따르면, 社측이 주민들의 농지를 통과해 운송하는 데 대해 보상하기로 약속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만약 이 합의안을 주민회의에서 승인하게 되면 도로차단은 최종적으로 종료돼.

印尼 3月 제련주석 수출 5% 증가 (Reuters)

현지 무역부 집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지난 3月 제련주석(refined tin) 수출이 전년 동월의 5,469.25톤 대비 5% 증가한 5,735.68톤으로 나타났다고. 한편, 전월의 5,562.46톤 대비로는 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전기동 생산업체들 이번 주 회동 (Reuters)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동 생산업체들이 이번 주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에서 연례 세계전기동콘퍼런스(World Copper Conference)를 개최한다고. 업계는 현재 원광등급 하락, 프로젝트 지연, 美ㆍ中 무역협상 관련 우려 등의 요인들과 씨름하고 있는 상황이나, 향후 10년간 내연기관엔진과 비교해 두 배의 전기동이 소요되는 전기차 생산 붐에 따른 실질적인 수요 성장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Anglo American社 기술혁신 통해 생산성 30% 향상 전망 (Reuters)

회사 발표에 따르면, Anglo American社는 신기술 도입으로 칠레 소재 광산들의 생산성이 3년내에 최대 30% 가량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혀. 칠레 중부 소재 El Soldado 광산을 설비개편을 통한 기술시험센터로 활용하여 기술 및 아이디어 테스트를 전면적으로 실시간으로 실시한 이후, 세계적 규모인 Los Bronces, Collahuasi 구리광산 등에 획기적인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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