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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이슈] 중국산 열연 상승 ‘제자리’…냉연도금 강관 등 인상 임박– 본계강철, 철광석 가격 상승에 열연 수출가격 원위치…15달러 인상
윤용선 기자 | 승인 2019.04.12

냉연도금재 강관 등 2차 철강제품의 가격 인상이 빨라질 전망이다. 하락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됐던 열연가격이 재차 반등했기 때문이다. 2차 철강제품의 소재 인상 압력이 거세지고 있다.

중국 본계강철(Benxi Steel)은 한국향 열연코일 수출 오퍼가격을 재압연용 기준 톤당 540달러(fob)로 제시했다. 이전보다 톤당 15달러 인상했으며, 월초 인하 효과는 사라졌다.

철광석 가격이 열연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월초 초대형 사이클론 2개가 호주에 피해를 입혔다. 리오리토(Rio Tinto사)는 호주 필바라(Pilbara) 지역의 철광석 공급 불가항력을 선언한바 있다.

중국 천진항 철광석 수입가격은 3월말 톤당 85~87달러(Fe 62% 분광) 수준에서 4월 중순 톤당 94~95달러 수준까지 상승했다. 4월 거래가격은 전월평균 보다 6.9달러(8.1%) 상승했으며, 1월말 보다 16.8달러(22.2%) 급등했다.

중국산 열연 수출가격이 쉽게 진정되기 어려워 보인다. 열연가격 상승 폭이 주원료인 철광석 가격 인상 폭에 현저히 못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열연가격의 추가 상승에 무게가 실릴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국내에서 열연 소재를 공급하고 있는 포스코는 최근들어 “고객사(2차 철강 제조사)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는 가격 인상을 실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라서 이번 철광석 가격 상승에 따른 열연가격 추가 인상도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냉연도금재 강관 등 2차 철강메이커의 제품가격 추가 인상이 지연될 경우 피해가 떠안을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steelpr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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