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협상에 대한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경제지표 역시 양호하게 발표되었지만 미국 증시를 비롯한 주요국 증시들은 약세 흐름을 연출. 무역협상이 최종 합의에 한 걸음 다가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아직도 미국과 중국은 해결해야 할 일이 많음에 따라 불확실성이 커지는 모습.

금일 비철금속 상품들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모습을 연출. 금일 금속시장에 영향을 줄 이슈들이 부재인 가운데 주요국 증시 약세에 영향을 받는 모습. 3M $6,494로 시작한 전기동(Copper)는 장 중 한때 3M $6,500을 다시 넘어섰지만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미 달러화 약세 및 미국 및 중국 증시 하락에 영향을 받으며 소폭 약세. 알루미늄(Aluminum)은 적은 거래량 속에 3M $1,850~$1,865의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이며 보합세로 하루를 마무리함.

금(Gold) 가격은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커지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매력이 감소함에 따라 금은 장 중 온스당 $1,285까지 하락.

Market News

Trafigura Group, 유럽 최대 아연 제련업체 경영권 확보 (Reuters)

회사 발표에 따르면, Trafigura Group이 부채위기로 곤란을 겪고 있는 유럽 최대 아연 제련업체인 Nyrstar社의 경영권을 확보해 부채재조정을 통한 파산위기 탈출에 나서게 됐다고 밝혀. 그룹은 기존 채권자들에 대해 부채금액 할인의 대가로 총 262.5M 유로에 상당하는 영구채(perpetual securities)를 제공하는 한편, 브릿지금융을 통해 $250M의 자금을 회사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中 MMG社, 페루 Las Bambas 구리광산 精鑛 수송 점진 再開 (Reuters)

회사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MMG社가 운영하는 페루 Las Bambas 구리광산의 수송도로 차단이 해제된 이후 물량수송 및 인력운용이 점진적으로 순조롭게 재개되기 시작했다고 밝혀. 참고로, 지난주 金요일(12日) 토착주민들은 지난 두 달간 이어오던 광산 수송도로 차단을 해제하기로 결정한 바 있고, 13日부터 정광 수송이 재개되기 시작했다고.

露 RUSAL社와 美 Braidy Industries社, 알루미늄압연공장 합작 계획 (Reuters)

회사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의 알루미늄 거대기업 RUSAL社와 미국의 알루미늄합금 제조업체인 Braidy Industries社가 켄터키州에 알루미늄강판제품 생산을 위한 합작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이번 신규 합작프로젝트는 미국의 對러 제재 해제 후 첫 對美 투자로, 미국시장 내 차체 강판물량의 수급부족 예상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日 3月 알루미늄 재고 7.4% 감소 (Reuters)

Marubeni社의 조사집계에 따르면, 일본 주요 3개항의 3月 알루미늄 재고가 전월의 319,700톤 대비 7.4% 감소한 295,900톤으로 나타났다고. 참고로, 전년 동월의 경우에는 245,300톤으로 집계된 바 있고, 항구별(요코하마/나고야/오사카) 지난 3月 알루미늄 재고는 각각 147,400톤/133,500톤/15,000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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