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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 고철가격 하락 철근으로 ‘불똥’…5월 판매가격 인하 공감대– 철근메이커 4월 고철가격 인상보다 인하 폭 커져
– 철근 고철 스프레드 30만톤 돌파…메이커 저가 판매 가능성 부상
윤용선 기자 | 승인 2019.04.18

제강사의 고철가격 인하가 거세지고 있다. 세아베스틸 인사사고 이후 한국철강 화재사고까지 겹치면서 고철은 폭락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그러나 원료가격 하락은 제품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철근 판매가격은 고철과 연동되고 있는 상황. 5월 철근 시장을 바라보는 업계에는 하락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제강사 고철가격 인하 최대 4만원…4월 고철가격 인상보다 인하 폭 켜져

부산에 위치한 철근메이커 YK스틸은 8일동안 고철 구매가격을 등급별로 최대 톤당 4만원 인하한다. 지난 12일과 16일 고철 구매가격을 각각 1만원씩 인하했다. 이후 19일에도 등급별로 톤당 1.5~2만원의 추가 인하를 예고했다.

YK스틸과 대한제강은 월초 톤당 2만원의 고철가격 인상 이후 톤당 3~4만원의 인하를 진행한다. 4월 중 고철가격이 추가 인하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철근 유통업계는 5월 메이커의 판매가격 인하가 명확해 졌다는 분위기이다. 다만, 메이커 입장에서 그 동안 고철가격 상승기에 미반영한 부분이 있어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지켜볼 대목이다.

한국철깅 공급량 감소 이슈에도 유통시세 정체…추가 하락 가능성 제기

철근 유통시세는 톤당 69만원(SD400 D10 현금기준) 수준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한국철강 화재사고 소식에도 유통시세는 톤당 5000원 수준의 추가 하락을 기록했다. 한국철강의 철근 생산이 10일동안 중단된다는 소식도 유통시세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월말 추가 하락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메이커의 밀어내기 영업을 염두에 둔 예측이다.

고철가격 하락 폭이 커지면서 철근메이커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 철근(SD400 D10 유통)과 고철(중량A 중상현금)의 스프레드는 톤당 30만원을 돌파했다. 따라서 월말 목표달성을 위해 메이커가 저가 판매에 나설 가능성은 충분해 졌다는 분석이다.

고철가격 하락 폭이 커질수록 철근업계의 하락 불안감은 가중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윤용선 기자  yys@steelpr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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