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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철] 터키 반등 신호탄…국내는 일본 폭락 영향권– 국제 고철가격 하락 폭 제한될 전망…동아시아 단기 시세는 추가 하락 불가피
윤용선 기자 | 승인 2019.04.22

터키의 고철 수입가격이 4주만에 반등했다. 동아시아 가격 하락 폭도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인접국가인 일본 내수 고철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국내 고철가격은 일본 영향권에서 벗어나기 어려워 보인다.

4월 셋째 주 터키 이스켄데룬항 고철 수입가격은 HMS 1&2 80:20 기준 톤당 312.3달러로 전주대비 톤당 7.3달러 상승했다. 터키 경제지표가 악화되고 있어 고철가격 하락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되어 왔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빠른 반등을 기록했다. 글로벌 고철가격 하락 폭을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동아시아 고철은 추가 하락할 전망이다. 일본 내수가격 하락 폭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4월 셋째 주 동아시아 고철 수입가격은 횡보했다. 컨테이너 고철은 톤당 280~285달러, 벌크선 고철은 톤당 330~335달러의 시세를 유지했다. 가격이 횡보한 이유는 수요가들이 추가 하락을 기대하며 관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내수 고철가격 하락 폭이 커지면서 동아시아 수요가들의 관망세도 이어지고 있다. 동경제철은 20일부터 전공장 고철 구매가격을 추가 인하했다. 4월들어 전공장 고철구매가격 인하는 6번째(5일 11일 13일 16일 18일 20일)이다. 4월에만 공장별 고철 구매가격을 톤당 3500~6000엔까지 인하했다.

일본산 고철의 한국향 수출가격도 추가 하락할 전망이다. 한국향 수출가격이 일본 내수가격보다 높게 형성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현대제철은 H2등급 비드가격을 톤당 3만 1500엔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수출계약이 진행되는 동안 동경제철은 우츠노미야공장 H2등급 구매가격을 톤당 3만엔으로 인하했다.

윤용선 기자  yys@steelpr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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