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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지역 제강사 고철 구매가격 인상…코미디가 따로 없네~- 영남지역 제강사 한시적 고철구매가격 인상 “특별구매 2만원”
- 고철업계, 특별구매 장기화에 무게…시중 재고 바닥 수준 움직일 수 있는 물량 제한적
윤용선 기자 | 승인 2019.05.09

영남지역 일부 제강사가 고철 구매가격을 한시적으로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제강사의 고철가격 인상 소식에 공급사들은 ”코미디가 따로 없다”는 반응이다.

YK스틸은 9~14일(6일간) 기간 동안 고철 특별구매 톤당 2만원을 발표했다. 이후 대한제강 한국특수형강 등이 동일한 조건을 제시하며, 특별구매에 동참했다. 전기로 가동 중단으로 고철 구매에 소극적인 한국철강도 특별구매 1.5만원을 제시했다.

제강사의 고철 특별구매가 예상보다 일찍 출현한 원인은 등급별 공급 불균형 때문이다. 중량 등급 고철 부족감이 문제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왔다.

고철업계가 제강사 고철가격 인상을 폄하하는 이유는 이들 제강사는 얼마 전까지 고철 입고를 통제해왔기 때문이다. 또한 지난달 마지막 인하 이후 보름 만에 인상에 나섰다. 고철업계의 반응이 충분히 이해되는 대목이다.

제강사는 15일자로 특별구매 종료와 함께 고철 구매가격을 원상복귀 시킨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고철업계는 특별구매가 베이스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특별구매가 진행돼도 물동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어렵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고철업계 관계자는 “지난 4월 제강사는 5번에 걸쳐 고철 구매가격을 인하했다. 이에 고물상 야드는 비워져 있는 상태이다”며 “가격을 떠나 움직일 수 있는 물량이 제한적이다”고 전했다.

윤용선 기자  yys@steelpri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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