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더욱 심화되는 모습을 보인 하루. 미국은 화웨이 제재에 이후 추가로 중국 기업에 대하여 제재를 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자들의 투자심리는 위축되는 하루. 미 연준이 공개한 FOMC 의사록에서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을 저버리며 당분간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인하여 미국 증시는 하락 마감.

금일 모든 비철금속 상품들은 전반적으로 하락 움직임을 연출. 전기동(Copper)은 전일 대비 보합 수준에서 시작 후 하락폭을 넓히는 하루.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 갈등에 대한 불안감이 더욱 커지고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Copper는 4월래 저점을 기록하며 3M $5,913까지 하락폭을 넓힘. 알루미늄(Aluminum)의 경우 역시 무역갈등에 대한 우려감 및 Alunorte社 에서의 알루미나 생산증가 예상으로 인하여 하락 움직임을 보이며 장을 마감.

금(Gold)는 미/중 무역갈등이 쉽사리 마무리 될 조짐을 보이지 않음에 따라 투자심리가 위험자산에서 안전자산으로 이동함에 따라 소폭 강세 연출.

<Market News>

中 MMG社, 페루 Las Bambas 구리광산 현재 생산차질 없다고 밝혀 (Reuters)

회사 발표에 따르면, 중국 MMG社는 현재 도로가 차단된 Yavi Yavi 지역으로는 트럭수송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Las Bambas 구리광산에서의 생산차질은 없는 상태이며, 지역주민들과의 논의가 여전히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혀. 참고로, 주민들과 社측을 오가며 대화를 중재하고 있는 옴부즈맨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양측의 협상이 결렬되면서 어제(21日) Fuerabamba 지역주민들이 해당 광산의 운송도로 차단을 재개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음.

Norsk Hydro社, 브라질 생산제한조치 해제 따라 알루미나 증산 (Rueters)

Norsk Hydro社 발표에 따르면, 브라질 연방법원의 Alunorte 알루미나 제련소 생산제한조치 해제명령에 발맞춰 Albras 알루미늄 제련소의 생산량 증산을 개시했다고 밝혀. 원자재 공급 감소에 따라 마찬가지로 생산량을 절반 정도 감산해온 Albras 제련소는 2분기 중에 풀가동을 100%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3月 글로벌 니켈시장 공급부족 폭 확대 (Rueters)

INSG(International Nickel Study Group)에 따르면, 2019年 3月 글로벌 니켈시장의 공급부족(deficit) 폭이 전월의 1,000톤에서 12,500톤으로 확대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참고로, 전년 동월의 경우는 18,000톤 공급부족.

BHP社, 배터리 수요 붐에 따라 니켈 생산량 확대 계획 (Reuters)

회사 발표에 따르면, BHP社는 전기차 배터리 원료에 대한 예상수요 증가에 따라 황화니켈(nickel sulphide)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그러나 주요 배터리 성분인 리튬의 경우에는 이윤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여 생산할 계획이 없다고 밝혀 라이벌 회사인 Rio Tinto社와는 대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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