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증시들은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전쟁 우려감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하락 흐름을 보인 하루. 금일 주요 이슈 중에 하나인 미 연준의 파월 의장이 시카고에서 열린 통화정책 컨퍼런스 연설에서 글로벌 무역이슈가 어떻게 종료될지 알 수 없으며 경기 확장 국면이 유지되도록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시장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미국 증시 상승 및 미 달러화 약세를 연출. 금주 미국의 주요 고용지표들이 계획되어 있는 만큼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임.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연출. 전기동(Copper)은 3M $5,863으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하루를 시작. 미국이 중국을 비롯하여 다른 국가들과 무역갈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하락 연출. 이 후, 파월 미 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가능성 발언 및 중국 정부는 무역전쟁 확산을 우려하며 다소 유화적인 메시지를 내놓으며 얼어붙은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되는 모습. 이로 인해, Copper는 3M $5,900레벨 돌파를 꾸준히 시도하며 장을 마무리함.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장 초반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다소 긍정적인 소식들이 전해지면서 초반의 하락폭을 만회하고 상승 흐름을 유지하는 모습. 하지만, 여전히 이슈들이 시장에 존재하고 있는 만큼 들려오는 소식들에 주목해야 할 것임.

금(Gold) 가격은 보합세 연출. 미국을 둘러싼 무역갈등이 여전히 시장에 크게 존재하고 있는 안전자산은 금 가격은 강보합을 유지. 이 후, 미 연준 파월 의장 연설 후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미 달러화 약세를 이끌며 금 가격은 소폭 약세 연출. 금주 발표되는 미 고용지표 결과에 주목하며 미 달러화 방향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으로 사료됨.

<Market News>

원자재 공급우려 등 영향 中 전기동 제련비 하락 박차 가할 듯 (Bloomberg)

블룸버그 분석에 따르면, 현지 제련업체들의 생산설비 증가 그리고 해외 광산들에서의 생산차질 등의 영향으로 현재 이미 6年만의 최저 수준인 중국의 전기동 제련비(spot copper treatment charge)가 추가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최근 중국에서의 제련비는 톤당 $62.50까지 하락해 올해 들어 32%의 낙폭을 기록하고 있으며, $60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상황이라고.

니켈시장 향방, 전기차 수요 강세와 생산량 불확실성에 달려 있어 (Bloomberg)

골드만삭스 분석에 따르면, 니켈선철(NPI)과 스테인리스鋼의 펀더멘탈은 취약한 상황인 반면, 전기차 배터리 니켈 수요의 증가세는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종합적으로, 2019年과 2020年 LME 니켈 현물가격의 연평균 예상치는 각각 $12,500과 $13,000으로 제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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