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베스트투자증권 2019년 하반기 원자재 전망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019년 하반기 원자재 전망 자료를 통해 올 하반기 상승여력 가장 높은 금속으로 전기동 > 니켈 > 아연 > 알루미늄 순으로 전망했다. 최진영 연구원은 “불확실성으로 산업금속은 연초 수준으로 회귀했다. 그러나 작용 반작용의 법칙에 따라 보다 자극적인 부양책이 추가로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現) 시점부터 ‘산업금속의 되돌림 현상’이 시작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니켈 가격 레인지 톤당 10,000 ~ 16,000달러 전망

하반기 니켈가격은 수요 우위를 통한 안정적인 가격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공급량 증가가 예상되지만 스테인리스를 중심으로 수요가 뒷받침될 전망이다.

니켈 공급량은 9월까지 공급 우위의 시장이 예상되고 있다. 니켈 최대 공급 국가인 필리핀의 우기(10월~3월)가 끝나 공급량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인도네시아 수출쿼터 6077만 5000톤 중 2790만톤의 잔량이 남아있다.

그러나 수요도 탄탄한 편이다. 니켈 수요에서 스테인리스가 차지하는 비중은 71%로 절대적이다. 올 하반기 스테인리스 생산량은 인도네시아 생산능력 확대 등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단기적으로 美中 무역갈등에 따른 변동성에 주의해야 한다. 그러나 타이트한 재고가 시세 하락을 방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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