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금일 중국정부는 경기 성장을 위하여 인프라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부양책을 발표하면서 중국을 비롯한 주요국 증시들은 강세 흐름을 보임. 또한, G20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이루어 질 수 있다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개선시키는데 영향을 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미 연준을 비난하며 금리 인하를 압박. 또한, 중국과 무역협상에서 훌륭한 합의가 아니면 합의에 관심이 없다고 발언함에 따라 무역갈등에 대한 불확실성은 여전히 시장에 지속하는 모습을 보임.

금일 전기동(Copper)는 3M $5,876으로 전일 대비 소폭 하락하면서 하루를 시작함.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이 인프라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알려지면서 수요 증가 기대감이 커지며 3M $5,950레벨까지 상승폭을 넓히는 모습. 또한, 이달 말 G20 정상회의에서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합의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가격 상승에 영향을 줌. 하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협상을 원하지만 훌륭한 거래가 아니면 합의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하면서 Copper는 상승폭을 좁히는 모습.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중국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 초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미/중 무역갈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상승폭을 줄이며 보합세 마감.

금(Gold) 가격은 계속된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하는 모습. 트럼프 대통령의 미 연준 압박이 이어지면서 미 달러화가 약보합세를 연출하며 금 가격은 상대적으로 강세 연출.

<Market News>

잠비아 정부, First Quantum社 자산압류 계획 없어 (Reuters)

현지 정부와 업계의 소식통을 종합하면, 잠비아 정부는 First Quantum社의 자산은 압류할 계획이 없으며, 회사는 라이벌업체인 Vedanta社에 대한 정부의 제재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현지에서의 사업운영을 지속해나갈 방침이라고. 참고로, 최근 잠비아 및 인근 국가들에서의 자원민족주의(resource nationalism)적인 움직임을 국제 광산업체들은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어.

Vedanta社, KCM 국유화 시도에 대해 법정에서 정부와 다툴 계획 (Reuters)

Vedanta社가 잠비아 현지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정부가 임시청산인을 선임해 회사의 KCM(Konkola Copper Mines)사업장의 경영권을 인수하려는 시도에 대해 법정에서의 다툼을 통해 방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참고로, KCM 관리를 위해 임시청산인을 지명한 잠비아 정부의 결정은 해당 지역에서의 자원민족주의에 대한 국제적인 우려를 낳고 있어.

LME, 리튬 참고가격 제공업체로 예상 밖 Fastmarkets社 선정 (Reuters)

LME(London Metal Exchange)가 리튬 선물계약 상장에 필요한 참고가격 제공업체로 해당 분야의 선두주자로 알려진 BMI(Benchmark Minerals Intelligence)社가 아닌 Fastmarkets社를 선정해 업계에 놀라움을 주고 있어. LME는 리튬 선물계약 개발을 위해 BMI社와 협력한 바 있으나, 이번에 다른 라이벌업체를 선정한 것. 리튬 선물계약의 상장 일정은 아직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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