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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철] 반등 이슈 부재(不在)…과거 경험하지 못한 시황- 글로벌 고철가격, 경기침체 불안감에 일제히 추가 하락
- 현대제철-동경제철, 한일 고철가격 인하 동조 강화…국내고철 하락은 명확 방법은?
스틸프라이스 | 승인 2019.06.18

글로벌 고철가격이 약세를 보이는 이유는 제품시장 부진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란 정치적 이슈가 전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혹자는 양국의 무역분쟁을 ‘무역전쟁’으로 표현한다. 관세 환율 등을 무기로 사용해 전쟁을 벌이고 있는 것. 세계 경제는 역대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무역분쟁이 장기화될 경우 미국과 중국 모두가 피해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다. 그러나 무역분쟁은 양국의 자존심 싸움으로 확대되고 있다. 양국이 타협점을 찾기를 기대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의 장기 침체에 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터키 동아시아 등 글로벌 고철가격 일제히 하락

전세계 고철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감이 철강재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제품가격 하락은 원료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터키 이스켄데룬항 고철 수입가격은 톤당 285달러(cfr, HMS 1&2 80:20) 수준까지 하락했다. 3주동안 톤당 26.5달러의 하락을 기록했다.

터키 철근가격은 6월들어 하락세로 전환됐다. 미국의 수입 관세율 인하에도 수출가격은 톤당 10달러의 하락을 기록했다. 주요 수입국의 관세율 인하가 미국 내수 철강재 가격 하락으로 이어진 것이 원인이다. 또한 미국의 관세율 인하는 내수 고철 가격을 톤당 30달러 수준의 하락으로 이끈바 있다.

동아시아 벌크선 및 컨테이너선 고철 수입가격도 동반 하락했다. 벌크선 수입가격은 톤당 306달러(cfr), 컨테이너선은 톤당 278달러(cfr) 수준으로 낮아졌다. 5월말 터키 이슈로 반등했던 시세는 상승 폭을 모두 반납했다.

현대제철-동경제철, 형님먼저 아우먼저…고철가격 인하 공조 강화

글로벌 고철가격 하락이 한국과 일본 시세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본 동경제철은 6월들어 공장별 고철 구매가격을 3번 인하했다. 또한 현대제철은 일본산 고철 수입가격을 인하해 동경제철의 내수가격 인하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일본산 고철 수입가격의 추가 하락이 명확해 졌다. 일본산 고철이 추가 하락할 경우 국내산 보다 낮은 시세를 형성한다. 따라서 국내 고철가격의 추가 하락도 불가피해 졌다.

다만, 국내 고철시장은 발생량 감소에 따른 재고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가격이 급락할 경우 국제 시세와 상관없이 물량잠김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제강사는 국내 고철에 대해 연착륙을 유도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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