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월 누계 수입량 774만 톤…전년비 15.9%(106만 2000톤) 증가

국내시장에 수입 철강재가 범람하고 있다. 5월까지 누계 수입량은 지난해 보다 100만톤 이상 증가했다. 또한 5개월 연속 전년동월 실적을 상회하는 수입량을 기록했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5월 철강재 수입량은 154만 40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18.9%(24만 6000톤) 증가했다. 열연 냉연 후판 형강 철근 등 주요 철강재 전품목이 전년동월보다 증가했다.

1~5월 누계 수입량은 773만 6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9%(106만 2000톤) 증가했다. 이 기간 가장 큰 폭의 수입량 증가를 기록한 품목은 중후판이다. 중후판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56.8%(30만 2000톤) 급증했다. 또한 형강류가 40% 대의 증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철근(32.3%) 봉강(28.7%) 선재(28.1%) 등이 뒤를 이었다.

5월까지 누계 수입량 774만톤 중 중국산이 407만톤이다. 수입재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중국산은 지난해 보다 20.0% 증가했다. 또한 반제품 수입량 증가로 인도네시아(포스코트라카타우) 및 브라질(CSP제철소) 등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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