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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G20 정상회담 기대감 “이번 주 분수령”– 미중 무역협상 화해무드 조성될 경우 ‘바닥’ 기대감 커질 것
– 양국 정상의 만남 ‘양날의 칼’…추가 하락 여부 이번 주 윤곽
스틸프라이스 | 승인 2019.06.24

글로벌 철강가격은 정치 이슈에 발목이 잡혀있다. 이번 주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화해 무드가 조성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G20 정상회의는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다. 세계의 이목은 트럼프·시진핑의 만남에 집중되고 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관세 및 지적재산권 등 양국이 대립해온 사안들을 두고 이견을 좁힐지는 지켜봐야 한다.

미중 정상의 만남이 무역분쟁 종결로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 미국 측은 ‘이번 만남에서 2500쪽에 걸친 합의문이 타결될 가능성은 없다’며 우선은 기대감을 낮춰 놓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 기대하는 것은 최종 타결 이전의 ‘화해 무드’이다. 화해 무드가 조성될 경우 글로벌 철강가격 하락 폭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후판 철근 등 하락 폭 커져…반제품 안정은 바닥 ‘기대감’

글로벌 철강가격은 후판 철근 등을 중심으로 추가 하락했다. 동아시아 후판 거래가격은 톤당 512달러(CFR, SS400 20mm)로 연중 최저가격을 경신했다. 또한 철근 거래가격도 톤당 480달러(CFR, 실중량)로 전주대비 7달러 추가 하락했다.

열연가격도 2달러 추가 하락했다. 지난 주 500달러 붕괴 이후 톤당 497달러까지 하락했다. 그러나 주중 거래가격은 톤당 500달러를 일시적으로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상대적으로 하락 폭이 컸던 열연가격은 낙폭과다에 따른 반등 움직임이 포착됐다.

슬래브 빌릿 등 반제품 가격 하락 폭이 현저히 둔화됐다. 슬래브 445달러, 빌릿 456달러 등 양 제품 모두 연중 최저가격과 동가를 기록했다. 철강원료 강세로 인한 고로사의 부담이 반제품에서 먼저 저항하기 시작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美中 정상회담 파국으로 치달을 경우 철강가격 하락 압력 오히려 커져

트럼프와 시진핑의 만남은 철강시장 입장에선 ‘양날의 칼’이다. 화해 무드가 조성될 경우 바닥론이 부상하겠지만 양측의 대립이 가중될 경우 철강가격 하락 폭이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철광석 가격 상승에 따른 고로사의 원가 상승 부담은 커지고 있다. 철광석 가격은 117달러를 기록하며 5년래 최고 가격을 경신했다. 또한 공급불안 이슈로 당분간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슬래브 빌릿 등 반제품을 중심으로 추가 하락에 저항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이 가열될 경우 1차 저지선이 붕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번 주 글로벌 철강시장이 분수령을 맞게 될지 지켜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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