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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철] 세계 곳곳 추가 하락…국내 7월 한국철강 재가동 기대– 중국 내수 고철가격 유일하게 상승…고로사 고철 투입량 증가로 가격 하락 제한 기대
스틸프라이스 | 승인 2019.06.25

글로벌 고철 선행 지표들이 일제히 추가 하락했다. 국제시세는 제품가격 하락과 함께 아직 반등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다만, 중국 내수가격만이 유일하게 상승했다. 고로사들이 원가절감을 위해 고철 투입량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내시장은 한국철강의 재가동 일자가 임박함에 따라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터키 동아시아 일본 등 고철 선행지표 일제히 추가 하락

터키 이스켄데룬항 고철 수입가격은 톤당 278.5달러(cfr, 이하 HMS 1&2 80:20 기준) 수준까지 하락했다. 4주동안 톤당 33달러 하락했다. 연중 최저가격을 경신했으며, 추가 하락 가능성도 남아있다. 터키 철근은 6월들어 내수 및 수출가격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제품시장 부진에 따른 고철가격 약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동아시아 벌크선 및 컨테이너선 고철 수입가격도 동반 하락했다. 도착도 기준 벌크선 304달러, 컨테이너선 269달러(cfr)를 기록했다. 각각 전주대비 톤당 2달러와 9.5달러의 추가 하락을 기록했다.

일본 내수 3개지역 평균 가격은 H2등급 기준 톤당 27,100엔을 기록했다. 전주대비 톤당 800엔 추가 하락했다. 4월 첫째 주 32,300엔을 최고 가격으로 12주동안 톤당 5,200엔의 하락을 기록했다.

중국 내수 고철가격 유일하게 상승…고로 투입량 증가 효과

전세계에서 중국 내수 고철만이 유일하게 상승했다. 중국 상해지역의 6mm 이상 중량등급 시세는 톤당 2630위안으로 전주대비 톤당 50위안 상승했다. 고로의 고철 투입량 증가가 시세 상승을 이끌고 있다.

중국의 철강 생산은 고로 중심이다. 최근들어 전기로 설비투자가 이어지고 있지만 고로의 쇳물생산 비중이 90%를 넘는다. 연간 약 8억톤의 쇳물이 중국 고로에서 생산된다. 고로의 고철 투입량이 1%만 늘어도 연간 800만톤의 고철 수요가 증가한다. 중국의 고철 소비량 증가가 글로벌 가격 하락을 제한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국철강 7월 1일 가동…고철 수요 증가로 가격 하락 제한 기대

한국철강 전기로가 약 2개월만에 조업을 재개한다. 회사 측은 7월 1일 정상 가동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반제품 빌릿을 외부에서 조달해 철근을 생산해 왔다. 수입과 함께 국내 구매 비중도 절반을 차지했다,

따라서 한국철강의 전기로 재가동으로 인한 국내 고철 수요 증가는 월 4만톤 전후가 예상되고 있다. 고철 수요 증가 폭은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수요 증가가 하락 폭을 제한할 것으로 고철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최근들어 고철 등급간 공급 불균형도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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