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인도법인 'POSCO Maharashtra Steel' 공장 전경(홈페이지 화면)

파산절차를 밟고 있는 인도 에사르스틸은 포스코 인도법인 POSCO Maharashtra(포스코 마하슈트라)와 열연코일 100만톤 공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포스코 마하슈트라 인도에서 자동차강판 및 냉연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소재인 열연을 2014년부터 현지 생산업체인 에사르스틸을 통해 공급 받아왔다. 이번 MOU 체결이 네번째이다.

한편, 에사르스틸은 지난 2년간 파산 절차가 진행 중이다. 글로벌 철강사 아르셀로미탈의 인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채권단의 최종 결정이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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