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계관세 큰 폭으로 하향 조정…미국 수출 길 다시 열려

미국 상무부는 한국산 열연 철강재에 대한 반덤핑관세를 최종 판정해 부과했다. 예비판정 3.95~7.67%에서 최종판정은 5.44~10.11% 수준으로 상향 조정됐다.

포스코산 열연의 반덤핑관세는 예비판정에서 7.67%를 부과 받았다. 그러나 최종판정은 10.11%로 높아졌다.

현대제철도 최종판정 5.44%를 부과 받았다. 예비판정 3.95%보다 1.49% 상향 조정됐다. 그러나 사전판정 9.49%보다 4.05% 낮아졌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을 제외한 한국산 열연제품은 평균 7.78%의 반덤핑 관세를 적용 받게 됐다.

한편, 한국산 열연의 상계관세(CVD)는 대폭 하향 조정됐다.

포스코는 41.57%에서 0.55%, 현대제철은 3.95%에서 0.58%로 낮아졌다.

상계관세가 큰 폭으로 낮아짐에 따라 한국산 열연의 미국 수출 길이 다시 열렸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평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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