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청산강철(ITSS)의 수출 가격 인상이 전 세계 제강사들의 출하가격 인상을 끌어내고 있다. 인니 청산은 니켈이 1만 3천 달러대로 상승하자 수출가격 인상에 나서기 시작했다. 

대만과 한국향으로 인니 청산은 6월 말부터 최근까지 수출 오퍼가격을 톤당 80~100달러 정도 인상했다. 시장에 따르면 최근 인니 청산의 304 열연 오퍼가격은 톤당 1,800달러를 넘은 상태다.

니켈가격이 지난 17일 기준 톤당 1만 4천 달러를 넘어서는 등 7월 들어 강세장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니켈이 현재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될 경우 인니 청산의 가격인상은 당분간 계속 될 것이란 예상이 많다.

뿐만 아니라 대만 유스코를 비롯하여 포스코도 내수와 수출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만 유스코의 경우 8월 출하가격을 톤당 3천 대만달러 인상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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