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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철] 꿈틀거리는 ‘日美中’ 내수가격…한국만 ‘소외’- 주요국가 내수 고철가격 상승에 글로벌 가격 ‘상승 임박’
- 일본 내수가격 바닥 확인…한국향 수출 오퍼가격 ‘인상’
스틸프라이스 | 승인 2019.07.22

터키 동아시아 등 고철 선행지표들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철강 제품시장의 가격 흐름이 원료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러나 일본 미국 중국 등 주요국가의 내수 고철가격이 반등하고 있다. 국제 고철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터키 동아시아 등 글로벌 고철가격 일제히 ‘횡보’

터키 이스켄데룬항 고철 수입가격은 톤당 294.5달러(cfr, 이하 HMS 1&2 80:20 기준)로 전주대비 톤당 1.2달러 상승했다. 전주의 하락세가 빠르게 안정되며, 추가 하락 불안감을 불식 시켰다.

동아시아 벌크선 및 컨테이너선 고철 수입가격도 횡보했다. 벌크선은 톤당 303~307달러(cfr), 컨테이너선은 톤당 280~285달러(cfr)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 2주간 상승했던 시세는 터키의 하락 소식과 함께 제동이 걸렸다.

글로벌 고철 선행지표들이 강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하락 보다 상승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제품시장의 변화에 따라 고철가격도 연동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중국 등 철강사 8월 판매가격 인상 발표…내수 고철가격 ‘꿈틀’

주요 철강사들은 8월 제품 판매가격 인상을 발표했다. 미국 뉴코어는 열연 등 판재류 가격을 톤당 40달러 인상한다. 또한 중국 바오산강철도 전제품 판매가격을 톤당 100위안 인상을 발표했다.

철강 제품 판매가격 인상과 함께 국가별 내수 고철가격이 상승했다. 미국 동부지역 평균가격은 톤당 229.67달러(HMS No.1)로 전주대비 1.34달러 상승했다. 상승 폭은 미미한 수준이지만 약 4개월만에 반등했다. 또한 중국 상해지역 고철가격도 톤당 2760위안으로 전주대비 톤당 60위안 상승했다.

주요 국가의 내수 고철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글로벌 고철가격 인상 압력도 거세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 내수 고철가격 15주만에 하락 멈춰…한국향 수출가격 ‘반등’

일본철원협회는 7월 셋째주 3개지역 평균가격을 톤당 2만 4300엔(H2등급, 제강사 매입가격)으로 평가했다. 전주와 같은 가격을 유지했으며, 15주만에 하락을 멈췄다.

지난주 일부 제강사의 고철 구매가격 인상이 진행됐다. 인상 폭은 톤당 500~1500엔 수준이다. 아직 동경제철의 구매가격 인상은 실시되지 않고 있다. 이번 주 일본 내수고철가격 상승이 본격화될지 지켜보게 됐다.

수출 주력지역인 동경항의 구매가격도 톤당 26,000~27,500엔 수준으로 상승했다. 한국향 수출가격도 더 이상 27,000엔(FOB)을 유지하기 불가능해 졌다는 것이 관련업계의 평가이다.

일본산 고철 수입가격 반등이 확인될 경우 국내 고철시장 흐름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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