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미 연준의 FOMC 미팅 및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협상이 시작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짙게 형성되면서 주요국 증시들은 다소 조용한 모습을 보임. 하지만,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양국간의 무역협상에서 가시적인 성과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키는 모습. 한국시간 8월 1일 새벽에 발표되는 미 연준의 FOMC 미팅 결과에 주목해야 할 것임.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6,020으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하루를 시작함. 하지만, 금일부터 시작된 주요 이슈들 결과를 기다리며 아시아 장에는 좁은 레인지에서 등락하며 조용한 모습을 보임. 하지만,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관해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정적인 발언이 이어지면서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Copper는 3M $5,930레벨까지 하락. 알루미늄(Aluminum)을 비롯한 모든 비철금속 상품들이 투자자들의 경계감 및 주요 이벤트 결과를 기다리며 전반적으로 모두 하락 움직임으로 하루를 마무리함.

안전자산인 금(Gold) 가격은 미/중 무역협상에 관한 우려감으로 인하여 상승 흐름을 보이며 온스당 $1,445레벨까지 상승. 하지만, 미 연준의 FOMC 미팅 결과를 앞두고 상승에는 제한을 두는 모습.

<Market News>

로이터 전문가 대상 설문조사 비철價 예상치 발표 (Reuters)

로이터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비철가격예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최대 수요국인 중국이 수요복구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4분기 전기동 현물가격 예상평균치를 지난 5月의 조사치보다 5.4% 하향 조정하는 등 2019年 예상가격을 지난 5月의 조사치보다 낮춰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LME에서 거래되는 전기동, 알루미늄, 아연, 납, 니켈, 주석의 2019年/2020年 현물가격 예상평균치는 각각 $6,173/$6,432, $1,830/$1,913, $2,631/$2,425, $1,947/$1,925, $12,517/$13,400, $19,745/$20,148으로 조사돼.

Fresnillo社 2019年 상반기 핵심이익 급감 (Reuters)

회사 발표에 따르면, 생산량 감소 및 高비용의 영향으로 멕시코 최대의 금광업체인  Fresnillo社의 2019年 상반기 핵심이익(core earning)이 전년 同기간 대비 48% 급감한 $308M으로 나타나. 아울러, 상반기 金 및 銀 생산량은 7.1%와 10.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고, 2019年 한 해의 예상 생산량은 지난해의 922,527 온스와 61.8M 온스에 못 미치는 880,000~910,000 온스와 55M~58M 온스라고 밝혀.

LME 납 선물 가격 전일 대비 3% 가까이 하락 (Reuters)

오늘 LME에서 거래되는 납 선물 3개월물 가격이 전일 대비 3% 가까이 하락하면서 마감해. 납 선물 가격은 호주 제련소에서의 정전과 중국의 감산 등의 영향으로 지난 5월초부터 지난 주 고점 $2,117까지 20% 가량 상승해 온 바 있으나, 중국의 예상수요가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하락 반전해 매쿼리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연말까지 $1,900선까지 밀릴 것으로 예상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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