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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고철] 거세진 하락 압력…한국은 환율 영향 “특수 상황”– 미중 휴전 종료 동아시아 철강가격 일제히 하락…글로벌 고철가격 하락 압력 가중
– 한국은 고철 부족국가…달러 엔화 강세에 국내고철 단기 상승 폭 커질 수도
스틸프라이스 | 승인 2019.08.05

글로벌 고철 선행지표들이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열연 철근 등 제품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어 고철가격은 하락 전환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한국과 일본의 고철가격이 단기간 강세가 예상되지만 상승 폭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고철 수입국가인 한국은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이 예상된다. 달러 및 엔화의 강세 영향으로 국내산 고철의 가격 경쟁력이 강화되고 있다.

동아시아 철강가격 하락 폭 커져…미중 무역협상 휴전 종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부터 3천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관세 10% 부과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2500억달러 규모의 제품에 부과된 25% 이외에 추가로 관세 부과를 실시한다. 또한 10% 관세 부과는 25% 이상으로 오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실상 휴전 종료이다.

전세계 경기침체 우려감이 재차 확산되며, 철강가격 하락이 이어졌다. 열연 철근 등 동아시아 철강재 거래가격은 한주사이 톤당 6달러 수준의 하락을 기록했다. 7월 중순이후 이어져온 보합세가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다.

수요가의 관망세가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제품가격 약세는 고철가격 상승을 억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글로벌 고철가격 보합세…하락 압력은 커져

터키 이스켄데룬항 고철 수입가격은 톤당 290달러(cfr, 이하 HMS 1&2 80:20 기준)로 전주대비 2.8달러 추가 하락했다. 반면, 동아시아 컨테이너선 고철 수입가격은 톤당 283.5달러(cfr)로 전주대비 2달러 상승했다. 지역별 등락 폭은 톤당 2~3달러 수준으로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제품시장 흐름이 심상치 않다. 원료가격과 직결되는 슬래브 빌릿 등 반제품 가격도 톤당 3~5달러 수준의 하락을 기록했다. 글로벌 고철가격은 하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환율 변동에 주목…국내산 고철 가격 경쟁력 강화

달러 엔화 등 환율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으로 달러가 강세이다. 한국과 일본의 무역분쟁으로 엔화도 강세이다. 수입고철의 원가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반면, 국내 고철의 가격 경쟁력은 강화되고 있다.

달러와 엔화의 강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강사의 수입고철 구매가격이 상승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철강시장의 전반적인 흐름은 고철가격 하락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그러나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이 국내 고철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기 상승 폭이 커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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