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중국의 위안화 환율 다소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며 주요국 증시들은 하락에 제한을 두는 모습. 중국 인민은행이 300억 위안 (약 5조원) 규모의 중앙은행증권을 발행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위안화 움직임에 대한 불안감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 미국과 중국간의 무역협상에 관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협상에 열린 자세이며 협상에 따라 관세로 유동적일 수 있다고 발언하면서 시장을 진정시키는 하루.

금일 전기동(Copper) 소폭 상승 움직임을 보인 하루. 중국이 위안화 안정화를 위하여 조치를 취하며 미국과의 환율전쟁에 대한 우려를 줄임. 또한, 미/중 무역협상에 대하여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다소 긍정적인 발언에 힘입어 위축되어 있던 투자심리가 다소 살아나면서 Copper는 3M $5,700레벨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하루. 하지만, 여전히 미/중 무역이슈가 시장에 크게 존재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모든 비철금속 상품들 가격 상승에 제한을 두는 하루.

금(Gold) 가격은 전일에 이어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는 하루. 경기 둔화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항들이 시장에 대거 존재하고 있는 만큼 투자자들은 위험자산보다 안전자산이 금에 몰리며 온스당 $1,500 돌파를 꾸준히 시도 할 것으로 예상.

<Market News>

Jefferies社, 무역분쟁 고조 등에 따라 광산업체들 투자등급 하향 (Reuters)

회사 발표에 따르면, 美ㆍ中 무역분쟁 고조, 위안화 절하, 중국 부동산시장 규제확대 등을 이유로 Jefferies社가 Rio Tinto社, BHP社, Fortescue Metals Group 등 광산업체들의 투자등급을 하향하고, 주요 원자재 가격전망 역시 하향 조정한다고. “중국의 재정/통화 경기진작책이 얼마간의 회복세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건설경기 후퇴, 중국 제조업 분야 하강, 무역전쟁에 따른 수출 감소 등이 글로벌 금속 수요에 상당한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中 7月 알루미늄 제련업체들 손실 규모 축소 (Reuters)

Antaike社가 7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알루미나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7月 중국 알루미늄 제련업체들의 생산비가 전월 대비 4% 감소한 톤당 평균 13,888위안($1,973.99) 수준으로 조사된 것으로 나타나. 한편, 7月 알루미늄 현물가격은 톤당 평균 13,796위안으로 나타나 제련업체들의 장부상 톤당 손실액은 92위안 수준으로 전월보다 상당폭으로 좁혀진(significantly narrowed) 것으로 조사돼.

RUSAL社 Achinsk 알루미나 제련소 가동 재개 (Reuters)

회사 발표에 따르면, 러시아의 RUSAL社 Achinsk 알루미나 제련소가 인근 군부대 무기고에서의 폭발사고 및 화재로 인해 가동을 중단한지 하루 만에 다시 생산을 재개했다고 밝혀. 즉, 主 작업장에서의 생산필수설비 가동이 재개됐다는 전언.

美 금속업체들, 정부에 對EU 보복관세 목록 銅제품 제외 촉구 (Reuters)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금속업체들이 항공기 보조금에 따른 피해 관련 對EU 보복관세 목록에서 銅제품을 제외해 달라고 촉구했다고. 어제(5日) 열린 무역대표부(USTR) 청문회에서 금속업체 관계자들이 출석해 EU産 銅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할 경우 자동차, 에너지, 전자통신 분야 등에 필요한 부품가격의 인상을 초래해 궁극적으로는 해당 부문의 고용축소를 유발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힌 것으로 전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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