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원료가격 전망 및 분석
[팩트체크] 고철 혼돈의 시황 “추석이 분기점”- 영남지역 중소제강사 급한 불 끄고 후퇴 중…그러나 경인권 강세 영향은 남아
- 경인권 강세 요인은 수입량 감소…문제해결 쉽지 않아
스틸프라이스 | 승인 2019.08.21

제강사별 고철구매가 엇갈린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올리고 내리고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고철시장은 혼란스럽다. 이러한 어수선한 시황은 △ 하절기 대보수 △ YK스틸 인명사고 △ 환율의 급등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했다. 따라서 추석 연휴까지 현재의 혼란한 시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최근 고철시장에서 벌어진 상황을 간단히 정리해 보면, 한국특수형강 대한제강 한국철강 등 영남지역 주요 제강사는 일찌감치 고철 특별구매를 통해 물량을 확보한 이후 한발 물러서는 모양새다. 반면, 경인지역의 특별구매가 확대되면서 인천발 가격 인상이 포항 광양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포스코가 고철 구매가격 인상에 가세함에 따라 세아베스틸의 후속 조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내 고철시장이 혼란의 중심에 섰다. 제강사별 구매가격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사고 / 보수 / 환율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 혼란의 시황은 추석 연휴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소제강사의 고철가격 인상의 발단은 빌릿이었다. YK스틸이 전기로 가동 중단과 함께 한국특수형강과 빌릿 2만톤을 계약했다. 빌릿 생산을 위한 고철 구매량을 늘리는 과정에서 가격 상승은 불가피했다. 그러나 가격 상승의 발단이 됐던 빌릿은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다. YK스틸은 고철 재고도 증가한 상황에서 빌릿까지 보유하게 됐다. 대한제강까지 하절기 보수에 진입해 영남지역 중소제강사가 추석 이전에 고철 구매가격을 인상할 가능성은 희박해 졌다.

고철가격 상승 불씨가 남아있는 곳은 경인권이다. 경인지역은 수입고철이 공급의 상당부분을 책임져왔다. 그러나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은 6월 이후 대형모선 계약을 중단했다. 대형모선 고철이 빠진 상황에서 일본 및 러시아 고철로 공급량을 채우기는 버거운 모습이다. 이에 국내 고철구매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 제강사는 한시적 특별구매를 진행하고 있지만 가격 인하가 쉽지는 않아 보인다.

경인권 고철가격 강세는 영남권에 이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현대제철 특별구매 발표와 함께 포스코가 가격 대응에 나선 것이다. 포스코의 경량압축 고철은 상당량이 경인지역에서 공급된다. 그러나 경인권 길로틴 등급 가격 상승과 함께 압축 물량의 이동량은 감소했다. 포스코는 21일부터 광양 및 포항제철소의 고철 구매가격을 인상했다. 물량 이동으로 이어질지 지켜보게 됐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추석 연휴까지 강보합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최대 변수는 고철업계 출하량이다. 추석 이후 고철가격 상승에 대한 확신이 커질 경우 고철 물동량 감소 폭은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스틸프라이스  steelprice@steelprice.co.kr

<저작권자 © 스틸프라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틸프라이스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신문사소개철강신문고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결재 계좌 안내
회사명 : ㈜스틸프라이스  |  대표전화 : 010-3358-9166  |  팩스 : 0303-3444-8578
발행소 : 서울시 강남구 테헤란로 82길 15(대치동, 디아이타워)556호  |  우편물 :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천서로 289. 109동 201호(안양동, 주공뜨란채아파트)
제호 : 스틸프라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04220  |  등록일 : 2016.11.17  |  발행일 : 2016.3.1
편집·발행인 : 윤용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용선  |  대표메일 : steelprice@steelprice.co.kr  |   Copyright © 2020 스틸프라이스.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