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월 수입량 전년동기대비 16.3% 증가…중국산 철강재 전년보다 20% 증가

철강재 수입량이 급증하고 있다. 후판 형강 선재 철근 등의 품목에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연간 수입량은 1,500만톤 수준으로 감소한바 있다. 그러나 7월까지 누계 수입량은 이미 1,000만톤을 넘어섰다. 지난해 중국 철강재 수출량 감소 효과가 올해는 이어지지 않고 있다.

한국철강협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철강재 수입량은 133만 2000톤으로 전년동월대비 26.5%(27.9만톤) 증가했다. 중후판과 철근이 전년동월대비 6만톤 가량 급증했다. 또한 아연도강판 강관 형강 선재 등의 품목도 전년동월보다 1만톤 이상의 증가를 기록했다.

1~7월 누계 수입량은 1,039만 400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6.3%(145.7만톤) 증가했다. 중후판 수입량이 전년동기대비 51.4%(39만톤) 급증했다. 아연도강판 형강 선재 철근 반제품 등이 전년동월대비 10만톤 이상 증가했다.

국가별 수입량은 중국산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1~7월 중국산 철강재 수입량은 537만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절반을 점유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증가한 수치이다. 이 기간 일본산은 318만톤을 기록해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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